‘유전 의혹’ 권광진 씨 소환
입력 2005.04.1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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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할 일은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권광진 씨를 시작으로 관련자 소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상황은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유전투자 사업을 처음 계획한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나왔습니다.
그 동안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온 권 씨는 검찰 조사에 앞서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이광재 의원이 관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인터뷰: 지금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부동산 개발업자인 전대월 씨에게 유전사업을 제안한 배경과 허문석 씨 등과 함께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가 언론을 통해 이 의원이 사업에 깊숙이 개입해 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15일 권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 외에 철도공사와 우리은행 실무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중 왕영용 철도재단 이사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 수용 검토 지시와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은 정치 일정과 관계 없이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검찰의 수사 상황은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유전투자 사업을 처음 계획한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나왔습니다.
그 동안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온 권 씨는 검찰 조사에 앞서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이광재 의원이 관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인터뷰: 지금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부동산 개발업자인 전대월 씨에게 유전사업을 제안한 배경과 허문석 씨 등과 함께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가 언론을 통해 이 의원이 사업에 깊숙이 개입해 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15일 권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 외에 철도공사와 우리은행 실무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중 왕영용 철도재단 이사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 수용 검토 지시와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은 정치 일정과 관계 없이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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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 의혹’ 권광진 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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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4-19 20:59: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검찰은 할 일은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권광진 씨를 시작으로 관련자 소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상황은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유전투자 사업을 처음 계획한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나왔습니다.
그 동안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온 권 씨는 검찰 조사에 앞서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이광재 의원이 관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인터뷰: 지금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부동산 개발업자인 전대월 씨에게 유전사업을 제안한 배경과 허문석 씨 등과 함께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가 언론을 통해 이 의원이 사업에 깊숙이 개입해 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15일 권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또 권 씨 외에 철도공사와 우리은행 실무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중 왕영용 철도재단 이사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 수용 검토 지시와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은 정치 일정과 관계 없이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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