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평가회의 外 2건

⊙앵커: 핵확산금지조약, NPT 평가회의가 진통을 겪었습니다.
핵 보유 여부에 따라 나라별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이란의 핵개발 억제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등은 핵기술 확산에 까다로운 단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처럼 핵확산금지조약, NPT를 임의로 탈퇴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제재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반면 비핵 보유국들은 평화적으로 원자력을 쓸 권리를 강조하고 있어 실질적인 합의 도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어린이 성폭행범 처벌법안을 둘러싸고 테리 시아보 안락사 못지않게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살 이하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범이 복역 기간을 채우지 않을 경우 GPS를 달아 24시간 감시하자는 건데 인권단체들은 24시간 감시는 비인간적이라면서 법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여객선이 가라앉는 바람에 100여 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89명은 구조됐고 다섯 명은 탈진해 숨졌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