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맞수’ LG-두산, 팽팽한 대결

입력 2005.05.04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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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LG가 올 시즌 세 번 만나 모두 패했던 두산을 상대로 첫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라이벌답지 않게 지금까지 3전 전패를 당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LG는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이승호를 내세워 두산에 맞섰는데요.
오늘은 8회 현재 5:5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LG는 1회 장원진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실책까지 겹치며 선취점을 내주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4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조인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 3:1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LG는 5회 장원진에게 홈런을 맞아 1점차로 쫓긴 데 이어 6회 문희성에게 다시 3점 홈런까지 맞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는 7회 1점을 뽑으며 한 점 차로 추격한 데 이어 8회에 두산의 실책 속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LG가 상승세를 이어가 승리하면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두게 됩니다.
삼성을 상대로 12연패를 당했던 롯데는 오늘도 현재 6:5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2:0으로 뒤진 2회 최준석이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롯데는 5:3으로 뒤진 5회에도 펠로우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6회 실책 속에 다시 1점을 내주는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천적 삼성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는 기아에 5:2로 앞서 있고 한화는 SK에 6:2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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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맞수’ LG-두산, 팽팽한 대결
    • 입력 2005-05-04 21:44: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LG가 올 시즌 세 번 만나 모두 패했던 두산을 상대로 첫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라이벌답지 않게 지금까지 3전 전패를 당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LG는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이승호를 내세워 두산에 맞섰는데요. 오늘은 8회 현재 5:5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LG는 1회 장원진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실책까지 겹치며 선취점을 내주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4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조인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 3:1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LG는 5회 장원진에게 홈런을 맞아 1점차로 쫓긴 데 이어 6회 문희성에게 다시 3점 홈런까지 맞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는 7회 1점을 뽑으며 한 점 차로 추격한 데 이어 8회에 두산의 실책 속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LG가 상승세를 이어가 승리하면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두게 됩니다. 삼성을 상대로 12연패를 당했던 롯데는 오늘도 현재 6:5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2:0으로 뒤진 2회 최준석이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롯데는 5:3으로 뒤진 5회에도 펠로우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6회 실책 속에 다시 1점을 내주는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천적 삼성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는 기아에 5:2로 앞서 있고 한화는 SK에 6:2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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