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시민'으로 자녀 키우자
입력 2005.05.05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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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색도시에 갇혀 허약해지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 녹색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달라지는 아이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산에 사는 황금구 씨 부부.
틈나는 대로 아들, 딸을 데리고 생태체험학습을 다닙니다.
나무의 역사며 풀의 이름, 수생식물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황금구(경기도 고양시): 풀 하나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그거 보고 뭐냐고 물어볼 때 아빠로서는 설명해 줄 때 신이 나고...
⊙기자: 국립수목원이 여는 녹색수업에 하루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몰립니다.
나무가 내뿜는 산소와 맑은 바람 속에서 흙과 공기, 햇살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며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자연의 생명력도 배웁니다.
⊙고민영(초등학교 6학년): 민들레나 그런 것을 아주 우습게 보면서 마구 밟고 짓밟았는데 여기 오니까 민들레가 참 아름답게 보이고...
⊙기자: 숲에서의 체험은 자연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최소영(초등학교 6학년):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야겠고 또 자연을 좀더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 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 교실에서 벗어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습지생태를 관찰합니다.
흙과 풀은 더없는 장난감입니다.
⊙신향철(성미산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순화되어 가고 있고 마음이 굉장히 열려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기자: 자연과 공존하며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지혜가 어린이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자연 속에서 달라지는 아이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산에 사는 황금구 씨 부부.
틈나는 대로 아들, 딸을 데리고 생태체험학습을 다닙니다.
나무의 역사며 풀의 이름, 수생식물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황금구(경기도 고양시): 풀 하나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그거 보고 뭐냐고 물어볼 때 아빠로서는 설명해 줄 때 신이 나고...
⊙기자: 국립수목원이 여는 녹색수업에 하루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몰립니다.
나무가 내뿜는 산소와 맑은 바람 속에서 흙과 공기, 햇살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며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자연의 생명력도 배웁니다.
⊙고민영(초등학교 6학년): 민들레나 그런 것을 아주 우습게 보면서 마구 밟고 짓밟았는데 여기 오니까 민들레가 참 아름답게 보이고...
⊙기자: 숲에서의 체험은 자연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최소영(초등학교 6학년):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야겠고 또 자연을 좀더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 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 교실에서 벗어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습지생태를 관찰합니다.
흙과 풀은 더없는 장난감입니다.
⊙신향철(성미산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순화되어 가고 있고 마음이 굉장히 열려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기자: 자연과 공존하며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지혜가 어린이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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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시민'으로 자녀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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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05 21:42: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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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색도시에 갇혀 허약해지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 녹색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달라지는 아이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산에 사는 황금구 씨 부부.
틈나는 대로 아들, 딸을 데리고 생태체험학습을 다닙니다.
나무의 역사며 풀의 이름, 수생식물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황금구(경기도 고양시): 풀 하나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그거 보고 뭐냐고 물어볼 때 아빠로서는 설명해 줄 때 신이 나고...
⊙기자: 국립수목원이 여는 녹색수업에 하루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몰립니다.
나무가 내뿜는 산소와 맑은 바람 속에서 흙과 공기, 햇살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며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자연의 생명력도 배웁니다.
⊙고민영(초등학교 6학년): 민들레나 그런 것을 아주 우습게 보면서 마구 밟고 짓밟았는데 여기 오니까 민들레가 참 아름답게 보이고...
⊙기자: 숲에서의 체험은 자연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최소영(초등학교 6학년):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야겠고 또 자연을 좀더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 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 교실에서 벗어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습지생태를 관찰합니다.
흙과 풀은 더없는 장난감입니다.
⊙신향철(성미산학교 교사): 아이들이 굉장히 순화되어 가고 있고 마음이 굉장히 열려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기자: 자연과 공존하며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지혜가 어린이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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