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아쉽지만 많이 배웠다”

입력 2005.05.06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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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성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고도 아쉽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에인트호벤의 이영표가 지난달 말에 태어난 첫 딸과의 첫 만남을 위해 오늘 일시귀국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딸을 얻어 아기 아빠가 된 이영표가 설레는 마음으로 귀국했습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사진을 통해서 봤는데 역시 저 닮았습니다.
⊙기자: 이영표는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는 끝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강적 AC밀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배 박지성이 선취골을 넣고 자신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로 결승행이 좌절됐기 때문입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경기 끝난 이후에 선수들끼리 서로 위로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기자: 이번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기량면에서나 경기운영면에서나 몇 단계 성숙해졌다는 이영표는 다음달 에인트호벤과의 재계약 여부를 앞두고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지금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많은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에 대한 많은 인식이 바뀌고 있고요.
⊙기자: 이영표는 마지막으로 남은 암스테르컵 결승전과 월드컵 최종예선의 선전을 다짐하며 보고픈 딸에게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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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아쉽지만 많이 배웠다”
    • 입력 2005-05-06 21:47: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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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성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고도 아쉽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에인트호벤의 이영표가 지난달 말에 태어난 첫 딸과의 첫 만남을 위해 오늘 일시귀국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딸을 얻어 아기 아빠가 된 이영표가 설레는 마음으로 귀국했습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사진을 통해서 봤는데 역시 저 닮았습니다. ⊙기자: 이영표는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는 끝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강적 AC밀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배 박지성이 선취골을 넣고 자신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로 결승행이 좌절됐기 때문입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경기 끝난 이후에 선수들끼리 서로 위로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기자: 이번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기량면에서나 경기운영면에서나 몇 단계 성숙해졌다는 이영표는 다음달 에인트호벤과의 재계약 여부를 앞두고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영표(에인트 호벤): 지금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많은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에 대한 많은 인식이 바뀌고 있고요. ⊙기자: 이영표는 마지막으로 남은 암스테르컵 결승전과 월드컵 최종예선의 선전을 다짐하며 보고픈 딸에게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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