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북한은 주권 국가”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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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비난전을 벌여온 북한과 미국간에 다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요구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은 주권국가라고 화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북한측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북한은 주권국가이며 북한과 6자회담 속에서 양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거듭 말하지만 미국은 북한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엔 회원국으로 그건 당연한 것입니다.
⊙기자: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에 다자적인 기반 위해서 안전보장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 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북한 입장에서 유리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북한도 잘 알아야 합니다.
⊙기자: 라이스 장관에 이어서 국무부의 케이시 공보국장도 6자회담의 맥락에서 북한과 미국의 접촉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추측을 전하면서도 그러나 지금처럼 위급한 상황을 전환시키려는 행동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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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스, “북한은 주권 국가”
    • 입력 2005-05-10 21:05: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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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비난전을 벌여온 북한과 미국간에 다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요구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은 주권국가라고 화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북한측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북한은 주권국가이며 북한과 6자회담 속에서 양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거듭 말하지만 미국은 북한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엔 회원국으로 그건 당연한 것입니다. ⊙기자: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에 다자적인 기반 위해서 안전보장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 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북한 입장에서 유리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북한도 잘 알아야 합니다. ⊙기자: 라이스 장관에 이어서 국무부의 케이시 공보국장도 6자회담의 맥락에서 북한과 미국의 접촉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추측을 전하면서도 그러나 지금처럼 위급한 상황을 전환시키려는 행동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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