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불법 매립 6개 골프장 적발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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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내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을 야산에 몰래 매립했다 적발됐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골프장 인근 야산, 굴삭기로 땅을 파내자 폐목재와 폐잔디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야산 곳곳에 인조잔디와 폐비닐 등이 널려 있습니다.
근처 또 다른 구덩이에도 폐잔디 등 폐기물 매립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공사한 뒤 파묻었던 것입니다.
⊙골프장 관계자: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엄청난 양을 (매립)한 건 아니에요.
⊙기자: 폐기물을 파묻어 놓은 곳입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폐기물은 썩어가고 있고 토양 이곳저곳에서는 오염된 흔적이 보입니다.
구덩이마다 시커멓게 썩은 흙이 단층처럼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불법으로 파묻었다 적발된 골프장은 모두 6곳.
파묻은 폐기물은 모두 100톤이 넘고 대부분 1년여 전부터 몰래 매립해 왔습니다.
농약이 남아 있는 폐잔디 등 골프장의 폐기물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위탁처리해야 하지만 비용을 절감하려고 파묻은 것입니다.
⊙구본걸(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우리 골프장에서 이만큼 사업장 폐기물이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를 해야겠다 신고해 놓고 실제로 그렇게 처리를 안 한 겁니다.
⊙기자: 경찰은 골프장 대표와 관리책임자 가운데 한 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골프장 인근 야산, 굴삭기로 땅을 파내자 폐목재와 폐잔디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야산 곳곳에 인조잔디와 폐비닐 등이 널려 있습니다.
근처 또 다른 구덩이에도 폐잔디 등 폐기물 매립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공사한 뒤 파묻었던 것입니다.
⊙골프장 관계자: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엄청난 양을 (매립)한 건 아니에요.
⊙기자: 폐기물을 파묻어 놓은 곳입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폐기물은 썩어가고 있고 토양 이곳저곳에서는 오염된 흔적이 보입니다.
구덩이마다 시커멓게 썩은 흙이 단층처럼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불법으로 파묻었다 적발된 골프장은 모두 6곳.
파묻은 폐기물은 모두 100톤이 넘고 대부분 1년여 전부터 몰래 매립해 왔습니다.
농약이 남아 있는 폐잔디 등 골프장의 폐기물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위탁처리해야 하지만 비용을 절감하려고 파묻은 것입니다.
⊙구본걸(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우리 골프장에서 이만큼 사업장 폐기물이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를 해야겠다 신고해 놓고 실제로 그렇게 처리를 안 한 겁니다.
⊙기자: 경찰은 골프장 대표와 관리책임자 가운데 한 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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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불법 매립 6개 골프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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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10 21:22: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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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내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을 야산에 몰래 매립했다 적발됐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골프장 인근 야산, 굴삭기로 땅을 파내자 폐목재와 폐잔디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야산 곳곳에 인조잔디와 폐비닐 등이 널려 있습니다.
근처 또 다른 구덩이에도 폐잔디 등 폐기물 매립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공사한 뒤 파묻었던 것입니다.
⊙골프장 관계자: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엄청난 양을 (매립)한 건 아니에요.
⊙기자: 폐기물을 파묻어 놓은 곳입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폐기물은 썩어가고 있고 토양 이곳저곳에서는 오염된 흔적이 보입니다.
구덩이마다 시커멓게 썩은 흙이 단층처럼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불법으로 파묻었다 적발된 골프장은 모두 6곳.
파묻은 폐기물은 모두 100톤이 넘고 대부분 1년여 전부터 몰래 매립해 왔습니다.
농약이 남아 있는 폐잔디 등 골프장의 폐기물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위탁처리해야 하지만 비용을 절감하려고 파묻은 것입니다.
⊙구본걸(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우리 골프장에서 이만큼 사업장 폐기물이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를 해야겠다 신고해 놓고 실제로 그렇게 처리를 안 한 겁니다.
⊙기자: 경찰은 골프장 대표와 관리책임자 가운데 한 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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