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귀성인파로 열차역과 터미널 북적

입력 2023.01.11 (12:45) 수정 2023.01.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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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처음 맞는 춘절을 맞아 전국 열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성 인파가 붐비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 서부 열차역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춘절 연휴에 맞춰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인파입니다.

승객들의 빠른 이동과 편의를 위해 여행 가방 점검 장소, 탑승권 매표 기계, 열차 편수, 안내 요원을 늘렸습니다.

열차역뿐 아니라 버스터미널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츠쥔/류리차오 시외버스터미널 직원 : "2021년 춘절 때는 사람이 없어 직원 열 몇 명이 역을 지켰는데 지금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대기실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고향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운행을 멈췄던 61개 노선이 재가동하면서 터미널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입니다.

춘절 기간 동안 20억 명이 움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뚜렷한 코로나19 상황에 춘절 연휴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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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춘절 귀성인파로 열차역과 터미널 북적
    • 입력 2023-01-11 12:45:16
    • 수정2023-01-11 12:53:40
    뉴스 12
[앵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처음 맞는 춘절을 맞아 전국 열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성 인파가 붐비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 서부 열차역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춘절 연휴에 맞춰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인파입니다.

승객들의 빠른 이동과 편의를 위해 여행 가방 점검 장소, 탑승권 매표 기계, 열차 편수, 안내 요원을 늘렸습니다.

열차역뿐 아니라 버스터미널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츠쥔/류리차오 시외버스터미널 직원 : "2021년 춘절 때는 사람이 없어 직원 열 몇 명이 역을 지켰는데 지금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대기실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고향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운행을 멈췄던 61개 노선이 재가동하면서 터미널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입니다.

춘절 기간 동안 20억 명이 움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뚜렷한 코로나19 상황에 춘절 연휴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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