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만원’ 수원은 ‘정전’

입력 2005.05.1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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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10년 만에 평일 만원관중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수원에서는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도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만원관중과 정전사태, 말 그대로 극과 극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사직은 뜨거운 야구열기에 휩싸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3만명이 찾아와 만원관중을 이루었습니다.
평일날 사직구장에서 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9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3만 관중들은 부산갈메기와 특유의 신문지 응원을 펼쳤는데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두산에 9:1로 졌습니다.
3:0으로 끌려가던 2회 황윤성에게 두 점 홈런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힘겹게 승부를 펼쳐야 했습니다.
사직의 만원관중과 달리 수원에서는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현대의 노장 정민태는 3회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정민태의 강판에 이어 4회에는 정전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7시 45분 전광판에 불이 꺼져 경기가 중단됐는데 20여 분 만에 복구돼 경기가 다시 열렸습니다.
잇단 악재 속에 홈팀 현대는 선두 삼성에 4:3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LG는 기아에 9:2로 앞서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고 한화는 SK를 6: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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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은 ‘만원’ 수원은 ‘정전’
    • 입력 2005-05-13 21:47: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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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10년 만에 평일 만원관중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수원에서는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도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만원관중과 정전사태, 말 그대로 극과 극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사직은 뜨거운 야구열기에 휩싸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3만명이 찾아와 만원관중을 이루었습니다. 평일날 사직구장에서 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9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3만 관중들은 부산갈메기와 특유의 신문지 응원을 펼쳤는데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두산에 9:1로 졌습니다. 3:0으로 끌려가던 2회 황윤성에게 두 점 홈런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힘겹게 승부를 펼쳐야 했습니다. 사직의 만원관중과 달리 수원에서는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현대의 노장 정민태는 3회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정민태의 강판에 이어 4회에는 정전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7시 45분 전광판에 불이 꺼져 경기가 중단됐는데 20여 분 만에 복구돼 경기가 다시 열렸습니다. 잇단 악재 속에 홈팀 현대는 선두 삼성에 4:3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LG는 기아에 9:2로 앞서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고 한화는 SK를 6: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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