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간 탑승’ 로봇 개발

입력 2005.05.16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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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길 같은 험한 지형도 오갈 수 있는 로봇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사람까지 태울 수 있는 네 발 로봇, 일본 치바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기자: 아이치 만국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본 도요타의 최첨단 로봇들입니다.
로봇은 이처럼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작동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늘 일본에서는 울퉁불퉁한 곳에서 사람까지 태우고 다닐 수 있는 로봇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치바공업대학과 도호쿠대학이 공동개발한 차리배라는 로봇입니다.
네 발을 이용해 걷는 속도는 1시간에 1km 정도.
평평한 곳에서는 바퀴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빠릅니다.
⊙나카노 에이지(치바공업대 교수): 울퉁불퉁하거나 턱이 져 있는 곳도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기자: 장애물을 넘는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산길 같은 거친 지형에서도 문제없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입니다.
이 로봇은 조만간 50cm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도록 경량화될 전망입니다.
차리배가 실용화되면 쓰임새는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카지마 슈로(치바공업대 연구원): 휠체어나 다리를 대신할 수 있고 (재해 지역처럼)사람이 갈 수 없는 곳에 가서 정보를 수집해 올 수도 있습니다.
⊙기자: 차리배는 아이치 만국박물관을 통해 다음달 중순부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치바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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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인간 탑승’ 로봇 개발
    • 입력 2005-05-16 21:40: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산길 같은 험한 지형도 오갈 수 있는 로봇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사람까지 태울 수 있는 네 발 로봇, 일본 치바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기자: 아이치 만국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본 도요타의 최첨단 로봇들입니다. 로봇은 이처럼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작동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늘 일본에서는 울퉁불퉁한 곳에서 사람까지 태우고 다닐 수 있는 로봇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치바공업대학과 도호쿠대학이 공동개발한 차리배라는 로봇입니다. 네 발을 이용해 걷는 속도는 1시간에 1km 정도. 평평한 곳에서는 바퀴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빠릅니다. ⊙나카노 에이지(치바공업대 교수): 울퉁불퉁하거나 턱이 져 있는 곳도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기자: 장애물을 넘는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산길 같은 거친 지형에서도 문제없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입니다. 이 로봇은 조만간 50cm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도록 경량화될 전망입니다. 차리배가 실용화되면 쓰임새는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카지마 슈로(치바공업대 연구원): 휠체어나 다리를 대신할 수 있고 (재해 지역처럼)사람이 갈 수 없는 곳에 가서 정보를 수집해 올 수도 있습니다. ⊙기자: 차리배는 아이치 만국박물관을 통해 다음달 중순부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치바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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