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세계 명견 반열에 ‘우뚝’

입력 2005.05.1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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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가 명견클럽에 등록됐습니다.
세계 명견 반열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성과 용맹의 상징으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
세계 3대 명견클럽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켄넬클럽은 지난 2002년부터 진돗개 6마리를 가져가 육종 등의 심사를 거쳐 최근 심사위원총회에서 공식 품종으로 등록했습니다.
이로써 진돗개는 국내 애견 가운데는 처음으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품종으로 공식 확인된 셈입니다.
⊙김경부(전남 진도군수): 진돗개 우수성과 영특함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보급시켜 애견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기자: 켄넬클럽은 특히 진돗개가 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법적으로 품종이 잘 보존돼 왔고 격리된 섬에서 생활해 혈통 보존이 잘 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돗개는 이제 이미 등록된 다른 196종의 세계 명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수출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또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유명애견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됐습니다.
진돗개는 오는 7월 세계 축견연맹인 FCI 등록도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한국 토종 진돗개가 이제 전세계 애견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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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돗개, 세계 명견 반열에 ‘우뚝’
    • 입력 2005-05-18 21:44: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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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가 명견클럽에 등록됐습니다. 세계 명견 반열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성과 용맹의 상징으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 세계 3대 명견클럽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켄넬클럽은 지난 2002년부터 진돗개 6마리를 가져가 육종 등의 심사를 거쳐 최근 심사위원총회에서 공식 품종으로 등록했습니다. 이로써 진돗개는 국내 애견 가운데는 처음으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품종으로 공식 확인된 셈입니다. ⊙김경부(전남 진도군수): 진돗개 우수성과 영특함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보급시켜 애견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기자: 켄넬클럽은 특히 진돗개가 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법적으로 품종이 잘 보존돼 왔고 격리된 섬에서 생활해 혈통 보존이 잘 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돗개는 이제 이미 등록된 다른 196종의 세계 명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수출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또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유명애견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됐습니다. 진돗개는 오는 7월 세계 축견연맹인 FCI 등록도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한국 토종 진돗개가 이제 전세계 애견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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