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골 몰아쳤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천재 박주영이 다시 득점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박주영은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정규리그 광주와의 경기에서 한꺼번에 2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천재 박주영의 정규리그 골사냥이 시작됐습니다.
박주영은 광주와의 홈경기에는 전반 14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절묘한 프리킥이었습니다.
3경기째 골침묵을 깨고 터져나온 득점포는 전반 막판에 다시 한 번 불을 뿜었습니다.
박주영은 팀이 2:1로 역전된 전반 44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두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꺼번에 두 골을 몰아친 박주영은 올 시즌 벌써 8골을 기록하며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인천은 아기치의 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제치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포항은 황지수와 다실바의 연속골로 홈팀 전북을 2:0으로 제치고 정규리그 첫 승을 올렸습니다.
부천과 전남, 대구와 대전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한편 본프레레 감독은 부천 경기를 관전하며 대표팀 원정 2연전에 나설 수비수 찾기에 주력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박주영이 방금 전에 한 골을 더 터뜨리면서 오늘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