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후임은 누구? 뮐러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

입력 2023.01.11 (21:48) 수정 2023.01.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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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축구협회의 마이클 뮐러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감독 선발 기준을 밝혔는데요.

뮐러 위원장은 전문성과 경험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국적을 가리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후보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벤투 전 감독이 한국을 떠난 지 한달 만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새 감독 찾기가 본격화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축구협회의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된 마이클 뮐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 새 감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뮐러/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전임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후보자 받았지만 현재는 백지상태에서 모든 방향 열어놓고 검토할 예정이고, 개인적 네트워크까지 활용할 계획입니다."]

뮐러 위원장이 밝힌 5가지 선발 기준은 전문성과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능력, 환경 적응 능력입니다.

이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한다면 국내파든 해외파든 상관없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최근 감독 선임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뮐러/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저는 독일인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입니다."]

뮐러 위원장은 또한 차기 감독의 계약 기간은 긴 게 좋겠다는 소신을 밝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선수들의 의견까지도 반영하겠다는 뮐러 위원장은 다음달까지 벤투 감독의 후임자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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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감독 후임은 누구? 뮐러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
    • 입력 2023-01-11 21:48:57
    • 수정2023-01-11 21:55:48
    뉴스 9
[앵커]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축구협회의 마이클 뮐러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감독 선발 기준을 밝혔는데요.

뮐러 위원장은 전문성과 경험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국적을 가리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후보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벤투 전 감독이 한국을 떠난 지 한달 만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새 감독 찾기가 본격화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축구협회의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된 마이클 뮐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 새 감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뮐러/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전임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후보자 받았지만 현재는 백지상태에서 모든 방향 열어놓고 검토할 예정이고, 개인적 네트워크까지 활용할 계획입니다."]

뮐러 위원장이 밝힌 5가지 선발 기준은 전문성과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능력, 환경 적응 능력입니다.

이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한다면 국내파든 해외파든 상관없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최근 감독 선임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뮐러/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저는 독일인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입니다."]

뮐러 위원장은 또한 차기 감독의 계약 기간은 긴 게 좋겠다는 소신을 밝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선수들의 의견까지도 반영하겠다는 뮐러 위원장은 다음달까지 벤투 감독의 후임자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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