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으로 ‘울산형’ 관광콘텐츠 제작

입력 2023.01.12 (23:20) 수정 2023.01.13 (0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은 아직 관광 기반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색다른 아이디어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스타트업도 많지 않습니다.

울산에도 관광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자재를 재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천 100여 점이 전시된 문화예술복합공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문을 연 지 5달 만에 울산 필수 여행 코스가 되었습니다.

[김후철/정크아트 복합문화광간 대표 : "전국에 없고 전 세계에 없는 콘텐츠를 만든 겁니다. 쓰레기로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봤을 때 '멋지다' '웅장하다'라는 느낌이 날 수 있게 저희 나름대로의 특화된 조형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원전 인근 울주군 서생면에 조성된 친환경 공간이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울산만의 관광상품을 만들어낼 울산관광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존 관광기업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진흥과장 : "울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요.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컨설팅, 홍보와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하게 됩니다."]

3D 공간 이미지 제작업체 등 지역 관광스타트업 13개 업체가 관광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입주 업체들은 사무공간과 회의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지원받고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형기/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 :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협력사들과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잘 활용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울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전 세계에 소개할 관광 스타트업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맞춤형 지원으로 ‘울산형’ 관광콘텐츠 제작
    • 입력 2023-01-12 23:20:48
    • 수정2023-01-13 00:11:24
    뉴스9(울산)
[앵커]

울산은 아직 관광 기반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색다른 아이디어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스타트업도 많지 않습니다.

울산에도 관광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자재를 재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천 100여 점이 전시된 문화예술복합공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문을 연 지 5달 만에 울산 필수 여행 코스가 되었습니다.

[김후철/정크아트 복합문화광간 대표 : "전국에 없고 전 세계에 없는 콘텐츠를 만든 겁니다. 쓰레기로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봤을 때 '멋지다' '웅장하다'라는 느낌이 날 수 있게 저희 나름대로의 특화된 조형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원전 인근 울주군 서생면에 조성된 친환경 공간이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울산만의 관광상품을 만들어낼 울산관광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존 관광기업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진흥과장 : "울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요.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컨설팅, 홍보와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하게 됩니다."]

3D 공간 이미지 제작업체 등 지역 관광스타트업 13개 업체가 관광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입주 업체들은 사무공간과 회의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지원받고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형기/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 :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협력사들과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잘 활용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울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전 세계에 소개할 관광 스타트업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