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사 사인, 왜 폐암이 많나?
입력 2005.05.2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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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에 이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성용 명예회장도 별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다른 많은 대기업 총수들처럼 폐암이 사인이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결식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자동차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였던 고 정세영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 회장이 타계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새벽에는 문화예술후원자로 유명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습니다.
⊙국성호(전경련 상무): 산업발전의 주역이고 문화산업 진흥에도 크게 기여하신 두 분을 동시에 잃게 되어 경제계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기자: 공교롭게도 두 재계 원로의 사의는 똑같이 폐암입니다.
폐암의 주원인은 담배로 알려져 있지만 고 정세영 회장은 술,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았고 고 박성용 회장도 20년 전 담배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폐암과 대기업 총수와의 악연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SK 창업주 최종건 회장과 동생 최종현 SK 회장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도 폐암으로 타계했고 삼성 이병철 회장도 폐암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염근상(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일반적으로는 흡연이라든지 작업환경, 공기 같은 공해가 작용을 하겠고 간접적으로는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폐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사망원인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암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공교롭게도 다른 많은 대기업 총수들처럼 폐암이 사인이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결식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자동차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였던 고 정세영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 회장이 타계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새벽에는 문화예술후원자로 유명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습니다.
⊙국성호(전경련 상무): 산업발전의 주역이고 문화산업 진흥에도 크게 기여하신 두 분을 동시에 잃게 되어 경제계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기자: 공교롭게도 두 재계 원로의 사의는 똑같이 폐암입니다.
폐암의 주원인은 담배로 알려져 있지만 고 정세영 회장은 술,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았고 고 박성용 회장도 20년 전 담배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폐암과 대기업 총수와의 악연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SK 창업주 최종건 회장과 동생 최종현 SK 회장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도 폐암으로 타계했고 삼성 이병철 회장도 폐암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염근상(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일반적으로는 흡연이라든지 작업환경, 공기 같은 공해가 작용을 하겠고 간접적으로는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폐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사망원인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암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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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인사 사인, 왜 폐암이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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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23 21:23:2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에 이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성용 명예회장도 별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다른 많은 대기업 총수들처럼 폐암이 사인이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결식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자동차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였던 고 정세영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 회장이 타계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새벽에는 문화예술후원자로 유명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습니다.
⊙국성호(전경련 상무): 산업발전의 주역이고 문화산업 진흥에도 크게 기여하신 두 분을 동시에 잃게 되어 경제계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기자: 공교롭게도 두 재계 원로의 사의는 똑같이 폐암입니다.
폐암의 주원인은 담배로 알려져 있지만 고 정세영 회장은 술,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았고 고 박성용 회장도 20년 전 담배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폐암과 대기업 총수와의 악연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SK 창업주 최종건 회장과 동생 최종현 SK 회장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도 폐암으로 타계했고 삼성 이병철 회장도 폐암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염근상(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일반적으로는 흡연이라든지 작업환경, 공기 같은 공해가 작용을 하겠고 간접적으로는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폐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사망원인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암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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