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6연속 홈런포 도전

⊙앵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은 내일 요미우리를 상대로 자신의 최고 기록 타이인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합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열도를 강타한 이승엽의 호쾌한 홈런포입니다.
올 시즌 10호이자 지난 18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유독 강한 5월에 다시 특유의 몰아치기를 시작한 이승엽은 내일 일본 야구의 자존심 요미우리를 상대로 6경기 연속홈런에 도전합니다.
6경기 연속홈런은 99년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과 타이인 동시에 왕정치와 랜디 바스가 보유한 일본 야구 최고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서는 것입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일본 최고의 명문구단이기 때문에, 많이 기대되고 긴장도 되지만, 그런 것 다 잊고 한 경기라는 생각으로 집중할 것입니다.
⊙기자: 5월 들어 6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고 3할 2푼 5리의 절정의 타격감은 대기록 달성의 기록을 한껏 부풀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아시아 신기록을 세울 때 못지않은 이승엽의 폭풍에 잠자리채를 높이 든 일본팬들은 아시아 홈런왕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5월의 전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