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지킴이’ 20년, “찾아가며 거듭난다”

입력 2005.05.25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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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전통음악의 지킴이, KBS 국악관현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국 곳곳의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국악대중화에 더욱 힘쓴다는 각오입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20주년 기념연주회에는 그동안 KBS국악관현악단에 몸 담았던 전현직 단원 90명 전원이 혼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특별 초대손님은 세계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레네 우마냐(주한 온두라스 대사): 한국음악, 특히 KBS국 악 관현악단의 음악을 좋아하고 이 연주를 또 보고싶게 될 겁니다.
⊙기자: 지난 85년에 창립된 KBS국악관현악단은 150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어린이, 청소년 연주회 등을 통해 국악을 생활 속의 음악으로 전파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준호(상임지휘자): 대중들하고 쉽게 친숙할 수 있는 그런 음악프로그램을 통해서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 않았나...
⊙기자: 특히 UN본부 기념공연에서는 190여 개국의 외교사절들로부터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한국의 음악을 각인시켰습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국제무대는 물론 지방 소도시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두루 찾아 전통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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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 ‘지킴이’ 20년, “찾아가며 거듭난다”
    • 입력 2005-05-25 21:42:3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 전통음악의 지킴이, KBS 국악관현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국 곳곳의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국악대중화에 더욱 힘쓴다는 각오입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20주년 기념연주회에는 그동안 KBS국악관현악단에 몸 담았던 전현직 단원 90명 전원이 혼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특별 초대손님은 세계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레네 우마냐(주한 온두라스 대사): 한국음악, 특히 KBS국 악 관현악단의 음악을 좋아하고 이 연주를 또 보고싶게 될 겁니다. ⊙기자: 지난 85년에 창립된 KBS국악관현악단은 150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어린이, 청소년 연주회 등을 통해 국악을 생활 속의 음악으로 전파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준호(상임지휘자): 대중들하고 쉽게 친숙할 수 있는 그런 음악프로그램을 통해서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 않았나... ⊙기자: 특히 UN본부 기념공연에서는 190여 개국의 외교사절들로부터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한국의 음악을 각인시켰습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국제무대는 물론 지방 소도시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두루 찾아 전통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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