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치열한 생존 경쟁 돌입

입력 2005.05.25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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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김진용 등 새롭게 본프레레호에 합류한 선수들이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주전확보라는 바늘구멍을 뚫기 위한 생존경쟁에 한창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초 죽음의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훈련장.
일부 주전 선수들은 훈련 내내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본프레레호에 처음 승선한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습니다.
특히 안정환 등 쟁쟁한 선배들과 주전경쟁을 펼쳐야 할 울산의 김진용은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용(축구대표팀 공격수): 어차피 축구는 다 경쟁이고 라이벌이니까 다만 1분이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기자: 공격에 김진용과 수비의 김한윤, 곽희주 등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모두 3명.
본프레레 감독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새로운 선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한 팀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기자: 한편 안정환과 차두리 등 일부 선수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공식 인터뷰를 잇따라 거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축구협회 역시 선수단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원활한 대표팀 운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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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치열한 생존 경쟁 돌입
    • 입력 2005-05-25 21:46: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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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김진용 등 새롭게 본프레레호에 합류한 선수들이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주전확보라는 바늘구멍을 뚫기 위한 생존경쟁에 한창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초 죽음의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훈련장. 일부 주전 선수들은 훈련 내내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본프레레호에 처음 승선한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습니다. 특히 안정환 등 쟁쟁한 선배들과 주전경쟁을 펼쳐야 할 울산의 김진용은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용(축구대표팀 공격수): 어차피 축구는 다 경쟁이고 라이벌이니까 다만 1분이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기자: 공격에 김진용과 수비의 김한윤, 곽희주 등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모두 3명. 본프레레 감독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새로운 선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한 팀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기자: 한편 안정환과 차두리 등 일부 선수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공식 인터뷰를 잇따라 거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축구협회 역시 선수단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원활한 대표팀 운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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