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KTF 힘겨루기

입력 2005.05.27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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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현주엽으로 평가받는 방성윤과 부산 KTF가 갈등 속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NBA 진출권인데요.
방성윤을 둘러싼 미묘한 문제점들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KTF와 입단 협상중인 방성윤이 오는 미 프로농구 섬머리그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계약 마감시한인 6월 30일까지 KTF 입단을 거부하면 향후 5년 동안 국내에서 못 뛴다는 규약상 현재로서는 방성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한 KTF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일승(부산 KTF 감독): 폭발적인 득점력은 국내 무대에서는 아주 돌아온다면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까...
⊙기자: 하지만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방성윤의 꿈인 NBA진출권.
방성윤측은 KTF에 입단 후 2년 동안 NBA 도전 보장을 명문화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KTF측은 보장은 해 주되 명문화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방성윤(부산 KTF): 구단 입장도 이해해야 되는 거고 제가 뭐 그렇다고 NBA를 포기하고 바로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는 거고 그러니까 서로 좋은 방향에...
⊙기자: 돈과 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방성윤과 현주엽이 빠진 팀 사정상 방성윤의 조기 합류를 원하는 KTF의 협상, 방성윤의 섬머리그 결과에 따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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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성윤-KTF 힘겨루기
    • 입력 2005-05-27 21:51: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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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현주엽으로 평가받는 방성윤과 부산 KTF가 갈등 속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NBA 진출권인데요. 방성윤을 둘러싼 미묘한 문제점들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KTF와 입단 협상중인 방성윤이 오는 미 프로농구 섬머리그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계약 마감시한인 6월 30일까지 KTF 입단을 거부하면 향후 5년 동안 국내에서 못 뛴다는 규약상 현재로서는 방성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한 KTF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일승(부산 KTF 감독): 폭발적인 득점력은 국내 무대에서는 아주 돌아온다면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까... ⊙기자: 하지만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방성윤의 꿈인 NBA진출권. 방성윤측은 KTF에 입단 후 2년 동안 NBA 도전 보장을 명문화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KTF측은 보장은 해 주되 명문화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방성윤(부산 KTF): 구단 입장도 이해해야 되는 거고 제가 뭐 그렇다고 NBA를 포기하고 바로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는 거고 그러니까 서로 좋은 방향에... ⊙기자: 돈과 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방성윤과 현주엽이 빠진 팀 사정상 방성윤의 조기 합류를 원하는 KTF의 협상, 방성윤의 섬머리그 결과에 따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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