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화물차 뒤집혀 소 탈출 소동
입력 2005.05.3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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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 난데없이 소 한 마리가 나타나는 소동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가로막은 채 떡 버티고 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로 묶어 길 밖으로 끌어내보려고 하지만 어림없습니다.
끌고 끌리는 줄다리기 끝에 겨우 소를 차에 실었습니다.
10여 분 전 1km 정도 떨어진 판교요금소 앞에서 화물차가 사고로 뒤집히면서 실려 있던 소 다섯 마리가 뛰쳐나온 것입니다.
사고는 소운반차가 판교요금소로 가는 곡선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차에 깔려 크게 다친 소 한 마리가 일어나보려고 하지만 곧 주저앉습니다.
결국 소 5마리를 다른 화물차로 옮겨싣는 데는 한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1시간 가까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가로막은 채 떡 버티고 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로 묶어 길 밖으로 끌어내보려고 하지만 어림없습니다.
끌고 끌리는 줄다리기 끝에 겨우 소를 차에 실었습니다.
10여 분 전 1km 정도 떨어진 판교요금소 앞에서 화물차가 사고로 뒤집히면서 실려 있던 소 다섯 마리가 뛰쳐나온 것입니다.
사고는 소운반차가 판교요금소로 가는 곡선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차에 깔려 크게 다친 소 한 마리가 일어나보려고 하지만 곧 주저앉습니다.
결국 소 5마리를 다른 화물차로 옮겨싣는 데는 한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1시간 가까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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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서 화물차 뒤집혀 소 탈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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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31 21:32:3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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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 난데없이 소 한 마리가 나타나는 소동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가로막은 채 떡 버티고 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로 묶어 길 밖으로 끌어내보려고 하지만 어림없습니다.
끌고 끌리는 줄다리기 끝에 겨우 소를 차에 실었습니다.
10여 분 전 1km 정도 떨어진 판교요금소 앞에서 화물차가 사고로 뒤집히면서 실려 있던 소 다섯 마리가 뛰쳐나온 것입니다.
사고는 소운반차가 판교요금소로 가는 곡선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차에 깔려 크게 다친 소 한 마리가 일어나보려고 하지만 곧 주저앉습니다.
결국 소 5마리를 다른 화물차로 옮겨싣는 데는 한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1시간 가까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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