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까지 전국 비

⊙기자: 연일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위가 계속된 데다가 날도 많이 가물었기 때문에 비를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6월의 첫 날인 내일은 시원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내리겠는데요,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 동안 계속됐던 더위는 잠시 주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쪽에서부터 다가오는 비구름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늦게나 밤부터 중부와 호남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경상북도 울릉도와 독도지역은 흐려지기만 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7도 등 전국이 15도 안팎의 기온으로 오늘보다 1, 2도 가량 오르겠지만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 전주, 광주, 강릉이 26도, 대구가 27도 등으로 오늘보다 3, 4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은 금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