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세이브

입력 2000.04.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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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 프로야구 애리조나의 핵 잠수함 김병현이 콜로라도전에서 방어율 0
의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소방수 김병현은 팀이 8대7로 앞선 9회 원 아웃, 2루 위기에 등판해 불을 껐습니다. 김병
현은 세 명의 타자를 안타 1개와 땅볼 등으로 무실점 처리하며 시즌 4경기만에 첫 세이
브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따낸 이후 통산 두 번째 세이브
입니다. 방어율 0의 행진도 이어 갔습니다. 김병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7이닝동안 안타3
개, 삼진 9개 등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김병현의 이 같은 완벽투구는 150km를
오르내리는 강속구과 낙차 큰 커브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언더핸드 투수의 강속구에 타자들이 무척 당황하고 있습니다. 4경기에서 돋보이는
위기 관리 능력과 배짱 투구도 김병현의 역투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세이브와
함께 무실점 역투를 펼쳐가고 있는 김병현, 최근 마이너리그 강등 여부에 마음 고생도
심했지만 오늘 애리조나 벅시올프 감독의 중용 의지가 밝혀짐에 따라 어깨가 한결 가벼
워졌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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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첫 세이브
    • 입력 2000-04-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 프로야구 애리조나의 핵 잠수함 김병현이 콜로라도전에서 방어율 0 의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소방수 김병현은 팀이 8대7로 앞선 9회 원 아웃, 2루 위기에 등판해 불을 껐습니다. 김병 현은 세 명의 타자를 안타 1개와 땅볼 등으로 무실점 처리하며 시즌 4경기만에 첫 세이 브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따낸 이후 통산 두 번째 세이브 입니다. 방어율 0의 행진도 이어 갔습니다. 김병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7이닝동안 안타3 개, 삼진 9개 등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김병현의 이 같은 완벽투구는 150km를 오르내리는 강속구과 낙차 큰 커브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언더핸드 투수의 강속구에 타자들이 무척 당황하고 있습니다. 4경기에서 돋보이는 위기 관리 능력과 배짱 투구도 김병현의 역투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세이브와 함께 무실점 역투를 펼쳐가고 있는 김병현, 최근 마이너리그 강등 여부에 마음 고생도 심했지만 오늘 애리조나 벅시올프 감독의 중용 의지가 밝혀짐에 따라 어깨가 한결 가벼 워졌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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