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대검 직행..줄줄이 송사
입력 2005.06.13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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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김우중 씨를 공항에서 귀국하는 즉시 체포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집중조사를 받게 될 각종 혐의는 무엇이고 또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민사소송은 어떤 내용인지 김도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우중 전 회장이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검사와 수사관에 의해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귀국 성명발표나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고 입국장에서 취재진이 사진촬영만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압송된 뒤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혐의가 무거운 데다 해외도피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혐의는 41조원대 분식회계와 이를 이용한 9조 2000억원의 대출사기, 그리고 25조원의 해외유출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김 전 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검찰은 일단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장 2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초 김 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회장은 거액의 민사소송에도 줄줄이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창근(대우피해자대책위 임시위원장): 주식 자체가 휴지로 변하고 나서 경제적으로 실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남자가 돈을 못 벌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들이 집이 파탄이 됩니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647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출금을 받지 못한 금융기관과 대우에 투자했다 재산을 날린 소액 투자자들의 소송액만 해도 지금까지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집중조사를 받게 될 각종 혐의는 무엇이고 또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민사소송은 어떤 내용인지 김도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우중 전 회장이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검사와 수사관에 의해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귀국 성명발표나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고 입국장에서 취재진이 사진촬영만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압송된 뒤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혐의가 무거운 데다 해외도피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혐의는 41조원대 분식회계와 이를 이용한 9조 2000억원의 대출사기, 그리고 25조원의 해외유출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김 전 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검찰은 일단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장 2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초 김 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회장은 거액의 민사소송에도 줄줄이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창근(대우피해자대책위 임시위원장): 주식 자체가 휴지로 변하고 나서 경제적으로 실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남자가 돈을 못 벌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들이 집이 파탄이 됩니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647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출금을 받지 못한 금융기관과 대우에 투자했다 재산을 날린 소액 투자자들의 소송액만 해도 지금까지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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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서 대검 직행..줄줄이 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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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3 21:12: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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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김우중 씨를 공항에서 귀국하는 즉시 체포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집중조사를 받게 될 각종 혐의는 무엇이고 또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민사소송은 어떤 내용인지 김도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우중 전 회장이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검사와 수사관에 의해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귀국 성명발표나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고 입국장에서 취재진이 사진촬영만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압송된 뒤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혐의가 무거운 데다 해외도피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혐의는 41조원대 분식회계와 이를 이용한 9조 2000억원의 대출사기, 그리고 25조원의 해외유출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김 전 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검찰은 일단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장 2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초 김 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회장은 거액의 민사소송에도 줄줄이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창근(대우피해자대책위 임시위원장): 주식 자체가 휴지로 변하고 나서 경제적으로 실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남자가 돈을 못 벌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들이 집이 파탄이 됩니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647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출금을 받지 못한 금융기관과 대우에 투자했다 재산을 날린 소액 투자자들의 소송액만 해도 지금까지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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