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입력 2005.06.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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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심 끝에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역사 공유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먼저 총리의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 잇단 망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자세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공조 방안도 핵심 의제입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의 한중, 한러 정상회담과 주말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노 대통령의 북핵 정상외교 완결판인 셈입니다.
노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열지 말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일본측이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 성과 없는 만남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인지, 안 할 건지, 하면 어떤 주제를 논의해야 될 것인지 이런 것이 아직 다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좀 고심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3부요인과 정당 대표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꼬일수록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오찬 직후 대통령은 회담 개최를 최종 결심했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심 끝에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역사 공유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먼저 총리의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 잇단 망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자세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공조 방안도 핵심 의제입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의 한중, 한러 정상회담과 주말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노 대통령의 북핵 정상외교 완결판인 셈입니다.
노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열지 말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일본측이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 성과 없는 만남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인지, 안 할 건지, 하면 어떤 주제를 논의해야 될 것인지 이런 것이 아직 다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좀 고심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3부요인과 정당 대표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꼬일수록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오찬 직후 대통령은 회담 개최를 최종 결심했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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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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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4 21:13: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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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심 끝에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역사 공유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먼저 총리의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 잇단 망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자세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공조 방안도 핵심 의제입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의 한중, 한러 정상회담과 주말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노 대통령의 북핵 정상외교 완결판인 셈입니다.
노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열지 말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일본측이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 성과 없는 만남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인지, 안 할 건지, 하면 어떤 주제를 논의해야 될 것인지 이런 것이 아직 다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좀 고심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3부요인과 정당 대표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꼬일수록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오찬 직후 대통령은 회담 개최를 최종 결심했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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