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오피스텔 분양 북새통
입력 2005.06.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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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부동산투기 바람이 이제는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요.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 청약현장에는 전국의 투기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청약이 마감된 경남 창원의 초고층 오피스텔 분양현장입니다.
오후 4시 반 청약이 마감되자 접수를 하지 못한 대기자 수천명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 500명이 동원됐습니다.
⊙청약 대기자: 어제부터 줄을 선 사람은 접수 안 되고 중간에 새치기 한 사람은 접수됐습니다.
⊙기자: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 접수를 기다리다가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청약마감시간이 지났지만 10시간 이상 줄을 기다린 대기자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기꾼들까지 몰려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밤을 세워가며 줄을 섰습니다.
⊙청약자:소위 말하는 서울 수도권 떴다방부터 시작해서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실수요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청약을 하자마자 모델하우스 부근을 지키고 있던 이른바 떴다방들에게 연락처를 남깁니다.
⊙부동산 중개인: 열의 아홉은 전매예요.
⊙기자: 이제 지방도시까지도 투기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 청약현장에는 전국의 투기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청약이 마감된 경남 창원의 초고층 오피스텔 분양현장입니다.
오후 4시 반 청약이 마감되자 접수를 하지 못한 대기자 수천명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 500명이 동원됐습니다.
⊙청약 대기자: 어제부터 줄을 선 사람은 접수 안 되고 중간에 새치기 한 사람은 접수됐습니다.
⊙기자: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 접수를 기다리다가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청약마감시간이 지났지만 10시간 이상 줄을 기다린 대기자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기꾼들까지 몰려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밤을 세워가며 줄을 섰습니다.
⊙청약자:소위 말하는 서울 수도권 떴다방부터 시작해서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실수요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청약을 하자마자 모델하우스 부근을 지키고 있던 이른바 떴다방들에게 연락처를 남깁니다.
⊙부동산 중개인: 열의 아홉은 전매예요.
⊙기자: 이제 지방도시까지도 투기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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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 오피스텔 분양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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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4 21:20: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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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부동산투기 바람이 이제는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요.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 청약현장에는 전국의 투기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청약이 마감된 경남 창원의 초고층 오피스텔 분양현장입니다.
오후 4시 반 청약이 마감되자 접수를 하지 못한 대기자 수천명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 500명이 동원됐습니다.
⊙청약 대기자: 어제부터 줄을 선 사람은 접수 안 되고 중간에 새치기 한 사람은 접수됐습니다.
⊙기자: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 접수를 기다리다가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청약마감시간이 지났지만 10시간 이상 줄을 기다린 대기자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기꾼들까지 몰려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밤을 세워가며 줄을 섰습니다.
⊙청약자:소위 말하는 서울 수도권 떴다방부터 시작해서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실수요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청약을 하자마자 모델하우스 부근을 지키고 있던 이른바 떴다방들에게 연락처를 남깁니다.
⊙부동산 중개인: 열의 아홉은 전매예요.
⊙기자: 이제 지방도시까지도 투기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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