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에 김승규 내정…외교안보팀 유지
입력 2005.06.16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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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국정원장에 김승규 법무장관이 지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유력시됐던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키면서 당분간 외교안보팀의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의 정치색 탈피를 이어갈 수 있고 그간 대통령과의 호흡으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게 김승규 법무장관을 2기 국정원장으로 꼽은 이유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남 출신이라 4대 권력기관장의 영호남 비율이 같게 됐다는 지역적 고려도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직 장관의 이동으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개각 요인.
청와대는 일단 국정원장이 국회청문 대상으로 임명까지는 한 달 가까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그때까지는 김 내정자가 현직을 맡을 것이라며 당장의 개각에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 등 현 외교안보라인이 당분간 그대로 간다는 입장도 정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국정원장 후보로 유력시되던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킨 이유도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께서 한미정상회담 이후에 외교안보팀 내각과 청와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기자: 여기에 올 초 몇몇 자리의 개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 안팎의 쇄신론에도 불구하고 다음달로 예상되는 개각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청와대는 당초 유력시됐던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키면서 당분간 외교안보팀의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의 정치색 탈피를 이어갈 수 있고 그간 대통령과의 호흡으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게 김승규 법무장관을 2기 국정원장으로 꼽은 이유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남 출신이라 4대 권력기관장의 영호남 비율이 같게 됐다는 지역적 고려도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직 장관의 이동으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개각 요인.
청와대는 일단 국정원장이 국회청문 대상으로 임명까지는 한 달 가까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그때까지는 김 내정자가 현직을 맡을 것이라며 당장의 개각에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 등 현 외교안보라인이 당분간 그대로 간다는 입장도 정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국정원장 후보로 유력시되던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킨 이유도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께서 한미정상회담 이후에 외교안보팀 내각과 청와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기자: 여기에 올 초 몇몇 자리의 개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 안팎의 쇄신론에도 불구하고 다음달로 예상되는 개각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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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장에 김승규 내정…외교안보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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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6 21:12:2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새 국정원장에 김승규 법무장관이 지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유력시됐던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키면서 당분간 외교안보팀의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의 정치색 탈피를 이어갈 수 있고 그간 대통령과의 호흡으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게 김승규 법무장관을 2기 국정원장으로 꼽은 이유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남 출신이라 4대 권력기관장의 영호남 비율이 같게 됐다는 지역적 고려도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직 장관의 이동으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개각 요인.
청와대는 일단 국정원장이 국회청문 대상으로 임명까지는 한 달 가까이 시일이 필요한 만큼 그때까지는 김 내정자가 현직을 맡을 것이라며 당장의 개각에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 등 현 외교안보라인이 당분간 그대로 간다는 입장도 정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국정원장 후보로 유력시되던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임시킨 이유도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께서 한미정상회담 이후에 외교안보팀 내각과 청와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기자: 여기에 올 초 몇몇 자리의 개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 안팎의 쇄신론에도 불구하고 다음달로 예상되는 개각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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