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행가가 되리’ 상하이 페스티벌 대상

입력 2005.06.1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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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년부부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KBS 창사특집드라마 유행가가 되리가 중국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한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의 방송프로그램 경연장이자 세계적 권위를 지닌 상하이 TV페스티벌.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KBS를 위한 잔치였습니다.
32개국 282개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KBS 창사특집드마라 유행가가 되리가 최우수상인 매그놀리아 대상과 함께 극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김철규(KBS PD/제작자):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작품이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인들한테서 뭔가 공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한국드라마의 장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유행가가 되리는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중년부부가 각자의 연애스캔들이 들통난 뒤 가식을 버리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삶이 유행가처럼 유치할 수 있지만 인생은 역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오바오강(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장): 중년층의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해 모든 심사위원들이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
⊙기자: 이번 상하이 TV페스티벌은 한국방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중국과 동아시아 전역에 홍보함으로써 한류문화 확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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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유행가가 되리’ 상하이 페스티벌 대상
    • 입력 2005-06-16 21:41: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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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년부부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KBS 창사특집드라마 유행가가 되리가 중국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한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의 방송프로그램 경연장이자 세계적 권위를 지닌 상하이 TV페스티벌.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KBS를 위한 잔치였습니다. 32개국 282개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KBS 창사특집드마라 유행가가 되리가 최우수상인 매그놀리아 대상과 함께 극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김철규(KBS PD/제작자):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작품이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인들한테서 뭔가 공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한국드라마의 장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유행가가 되리는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중년부부가 각자의 연애스캔들이 들통난 뒤 가식을 버리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삶이 유행가처럼 유치할 수 있지만 인생은 역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오바오강(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장): 중년층의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해 모든 심사위원들이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 ⊙기자: 이번 상하이 TV페스티벌은 한국방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중국과 동아시아 전역에 홍보함으로써 한류문화 확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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