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까지 무더위 계속…내일 강원 산간 소나기

입력 2005.06.2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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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꽤 후텁지근하셨죠.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아지는 절기상 하지답게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랐습니다.
한낮에는 경북 영천과 경남 합천지역이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영남과 영동지방은 33도를 넘는 곳이 많았는데요, 이것은 예년보다 크게는 10도 가까이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당분간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중부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오늘 밤과 내일 강원 산간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후 들어 중부지방의 하늘이 많이 흐려졌습니다.
위성사진상에는 잘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도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은 상태입니다.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아침에 충청도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울릉도, 독도가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0도, 전주, 강릉은 32도, 대구는 33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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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전까지 무더위 계속…내일 강원 산간 소나기
    • 입력 2005-06-21 21:56: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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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꽤 후텁지근하셨죠.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아지는 절기상 하지답게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랐습니다. 한낮에는 경북 영천과 경남 합천지역이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영남과 영동지방은 33도를 넘는 곳이 많았는데요, 이것은 예년보다 크게는 10도 가까이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당분간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중부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오늘 밤과 내일 강원 산간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후 들어 중부지방의 하늘이 많이 흐려졌습니다. 위성사진상에는 잘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도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은 상태입니다.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아침에 충청도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울릉도, 독도가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0도, 전주, 강릉은 32도, 대구는 33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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