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등 사후 수습 어떻게

⊙앵커: 육군은 희생자들을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했습니다.
합동분향소 연결합니다.
황동진 기자.
⊙기자: 예, 황동진입니다.
⊙앵커: 유가족들 사이에 장례절차 논의가 시작됐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방금 전 9시부터 유가족들 일부는 대표자회의를 열어 장례절차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면 군 당국과도 장례절차를 논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유가족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이 최일선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건으로 희생된 만큼 공무상 순직으로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숨진 장병들은 일단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육군은 현재 희생된 장병들의 유골을 함께 봉헌하는 합동안장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유족들이 국립묘지에 안장을 원하지 않고 시신인도를 요청할 경우 유족의 뜻을 존중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방침입니다.
보상과 관련해서는 소초장인 중위는 사망보상금 5800여 만원과 보훈연금 월 1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고 병사 8명은 보상금 3600여 만원, 연금 월 70여 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사관 이상 전간부 120명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육군은 희생자에 대한 영결식을 사단장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