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현대식 내무반

입력 2005.06.2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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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한결 쾌적하게 바뀐 군 내무반에서는 장병들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침상에서 침대로 바뀐 철책근무부대 내무반입니다.
병사들에게는 소박하지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김대한(상병): 군막사에서는 20명 가량이 한공간을 같이 쓰다 보니까 많이 좁고 그랬는데 GOP 올라와서는 이제 넓은 공간을 10명 가량 쓰니까 개인공간이 넓어져서 상당히 좋습니다.
⊙기자: 휴식시간에는 마음 편하게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훈(이등병): 군대에 들어오기 전에는 지저분하고 힘들다고 들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까 대학교 기숙사 생활하고 별 차이 없이 쾌적하고 편안하여...
⊙기자: 샤워실과 세탁기는 물론이고 빨래 건조기까지 갖췄습니다.
화장실에는 신세대 장병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좌변기를 들여놓고 자동감지센서가 부착된 소변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식당에 있는 노래방기기는 병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송지호(중령/15사단 대대장): 할 때는 팍, 쉴 때는 푹, 이런 모토 하에서 훈련할 때는 정말 철저하게 훈련을 하고 또 쉴 때는 정말 가정과 같은 그런 내무실을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현대식으로 바뀐 내무반은 아직 전체의 1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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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현대식 내무반
    • 입력 2005-06-24 21:14: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한결 쾌적하게 바뀐 군 내무반에서는 장병들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침상에서 침대로 바뀐 철책근무부대 내무반입니다. 병사들에게는 소박하지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김대한(상병): 군막사에서는 20명 가량이 한공간을 같이 쓰다 보니까 많이 좁고 그랬는데 GOP 올라와서는 이제 넓은 공간을 10명 가량 쓰니까 개인공간이 넓어져서 상당히 좋습니다. ⊙기자: 휴식시간에는 마음 편하게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훈(이등병): 군대에 들어오기 전에는 지저분하고 힘들다고 들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까 대학교 기숙사 생활하고 별 차이 없이 쾌적하고 편안하여... ⊙기자: 샤워실과 세탁기는 물론이고 빨래 건조기까지 갖췄습니다. 화장실에는 신세대 장병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좌변기를 들여놓고 자동감지센서가 부착된 소변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식당에 있는 노래방기기는 병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송지호(중령/15사단 대대장): 할 때는 팍, 쉴 때는 푹, 이런 모토 하에서 훈련할 때는 정말 철저하게 훈련을 하고 또 쉴 때는 정말 가정과 같은 그런 내무실을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현대식으로 바뀐 내무반은 아직 전체의 1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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