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타이어 공기압 높여야
입력 2005.06.25 (21:3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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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철을 앞두고 미리 자동차 타이어 한 번쯤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빗길에서 제동력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 봤습니다.
적정수준인 30PSI에 못 미치는 차량이 많습니다.
⊙인터뷰: 잘 모르겠는데요.
⊙인터뷰: 교환할 때 알아서 해 주니까 신경 안 쓰고 있어요.
⊙기자: 최근 차량 500여 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빗길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량의 제동거리 실험입니다.
정상적인 타이어와 비교해 타이어 공기압이 30% 떨어지면 제동거리는 6m나 길어집니다.
보통 횡단보도 하나는 그냥 지나쳐버리는 거리입니다.
급회전을 할 때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차로를 이탈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빗길에서 차량제어가 더 안 되는 것은 타이어가 노면 물 위에서 떠오르는 이른바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땅에 닿는 부분에 압력이 낮아져 물 위에 떠오른 채로 달리게 됨과 동시에 접지면적은 증가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차량 제동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홍승준(박사/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빗길 주행 중 제동력이나 조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 전에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장마철에는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빗길에서 제동력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 봤습니다.
적정수준인 30PSI에 못 미치는 차량이 많습니다.
⊙인터뷰: 잘 모르겠는데요.
⊙인터뷰: 교환할 때 알아서 해 주니까 신경 안 쓰고 있어요.
⊙기자: 최근 차량 500여 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빗길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량의 제동거리 실험입니다.
정상적인 타이어와 비교해 타이어 공기압이 30% 떨어지면 제동거리는 6m나 길어집니다.
보통 횡단보도 하나는 그냥 지나쳐버리는 거리입니다.
급회전을 할 때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차로를 이탈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빗길에서 차량제어가 더 안 되는 것은 타이어가 노면 물 위에서 떠오르는 이른바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땅에 닿는 부분에 압력이 낮아져 물 위에 떠오른 채로 달리게 됨과 동시에 접지면적은 증가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차량 제동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홍승준(박사/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빗길 주행 중 제동력이나 조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 전에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장마철에는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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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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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5 21:16:3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장마철을 앞두고 미리 자동차 타이어 한 번쯤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빗길에서 제동력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 봤습니다.
적정수준인 30PSI에 못 미치는 차량이 많습니다.
⊙인터뷰: 잘 모르겠는데요.
⊙인터뷰: 교환할 때 알아서 해 주니까 신경 안 쓰고 있어요.
⊙기자: 최근 차량 500여 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빗길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량의 제동거리 실험입니다.
정상적인 타이어와 비교해 타이어 공기압이 30% 떨어지면 제동거리는 6m나 길어집니다.
보통 횡단보도 하나는 그냥 지나쳐버리는 거리입니다.
급회전을 할 때도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차로를 이탈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빗길에서 차량제어가 더 안 되는 것은 타이어가 노면 물 위에서 떠오르는 이른바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땅에 닿는 부분에 압력이 낮아져 물 위에 떠오른 채로 달리게 됨과 동시에 접지면적은 증가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차량 제동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홍승준(박사/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빗길 주행 중 제동력이나 조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 전에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장마철에는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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