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

입력 2005.06.25 (21:3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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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양준혁이 마침내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양준혁 선수, 1772개의 안타를 날려서 장종훈의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침내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 개인통산 최다안타왕에 올랐습니다.
양준혁은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두번째 타선 만에 특유의 만세타법을 자랑하며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지난 15일 타이기록 이후 세 게임 만에 안타를 추가한 양준혁은 1772개째를 기록해 장종훈을 넘어 개인통산 최다안타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준혁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지만 경기에서는 SK가 이진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삼성을 5:2로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CNN까지 보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양배추 논란 이후 처음으로 등판한 두산 박명환은 양배추 없이도 승리와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를 상대로 박명환이 5와 3분의 2이닝을 3점으로 막는 사이 두산은 5회에만 다섯 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을 자랑하며 7회 현재 7:3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박명환은 시즌 10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가게 되고 두산은 선두 삼성을 한 게임 차로 쫓게 됩니다.
기아는 최상덕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에 7:1로 앞서고 있고 LG는 한화에 7:3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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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
    • 입력 2005-06-25 21:23:5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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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양준혁이 마침내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양준혁 선수, 1772개의 안타를 날려서 장종훈의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침내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 개인통산 최다안타왕에 올랐습니다. 양준혁은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두번째 타선 만에 특유의 만세타법을 자랑하며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지난 15일 타이기록 이후 세 게임 만에 안타를 추가한 양준혁은 1772개째를 기록해 장종훈을 넘어 개인통산 최다안타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준혁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지만 경기에서는 SK가 이진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삼성을 5:2로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CNN까지 보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양배추 논란 이후 처음으로 등판한 두산 박명환은 양배추 없이도 승리와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를 상대로 박명환이 5와 3분의 2이닝을 3점으로 막는 사이 두산은 5회에만 다섯 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을 자랑하며 7회 현재 7:3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박명환은 시즌 10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가게 되고 두산은 선두 삼성을 한 게임 차로 쫓게 됩니다. 기아는 최상덕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에 7:1로 앞서고 있고 LG는 한화에 7:3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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