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빅리그 자신있습니다”

입력 2005.06.25 (21:3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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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선수가 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받고 오늘 귀국했는데요.
박지성은 빅리그에서의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축구영웅 박지성이 돌아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일월드컵 때와 같은 등번호 21번을 달게 된 박지성은 어떤 포지션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요.
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맨체스터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을 30대의 로이 킹이나 긱스를 대체할 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초 스페인과 프랑스, 잉글랜드 등의 다섯 팀에서 박지성의 이적을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져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박지성의 주가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정수(박지성 에인전트사 과장): 계약조건 역시 훌륭했지만 팀의 명성과 출전 가능성, 박지성 선수가 흥정할 수 있는 그러한 구단 분위기 등을 고려했습니다.
⊙박지성: 베컴같이 잘 생겼으면 그럴 만한 (빅리그 대스타) 가능성이 높겠지만, 축구는 경기장에서 하는 것이고...
⊙기자: 박지성은 영국에서의 취업허가증이 나오는 다음달 8일쯤 출국해 정식 입단계약식을 치르고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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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빅리그 자신있습니다”
    • 입력 2005-06-25 21:22: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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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선수가 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받고 오늘 귀국했는데요. 박지성은 빅리그에서의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축구영웅 박지성이 돌아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일월드컵 때와 같은 등번호 21번을 달게 된 박지성은 어떤 포지션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요. 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맨체스터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을 30대의 로이 킹이나 긱스를 대체할 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초 스페인과 프랑스, 잉글랜드 등의 다섯 팀에서 박지성의 이적을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져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박지성의 주가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정수(박지성 에인전트사 과장): 계약조건 역시 훌륭했지만 팀의 명성과 출전 가능성, 박지성 선수가 흥정할 수 있는 그러한 구단 분위기 등을 고려했습니다. ⊙박지성: 베컴같이 잘 생겼으면 그럴 만한 (빅리그 대스타) 가능성이 높겠지만, 축구는 경기장에서 하는 것이고... ⊙기자: 박지성은 영국에서의 취업허가증이 나오는 다음달 8일쯤 출국해 정식 입단계약식을 치르고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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