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정전과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길 가던 여고생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신 물을 퍼내지만 쏟아져 내려오는 빗물과 토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집으로 들이닥칠까 골목까지 나와 쓸어내지만 헛수고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무악동 연립주택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비에 흘러내려 주택 11가구가 침수됐습니다.
⊙김연화(서울시 무악동): 하수도를 잘 내서 공사를 해야 되는데, 공사를 하는데 엉터리로 흙만 묻어놓고 포장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했거든요.
⊙기자: 빗길을 걷던 여고생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시 전동의 주택가 도로를 걷던 16살 이 모양이 한전 맨홀뚜껑을 밟고 쓰러져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정주연(인천시 중구청): 피복이 테이프 감은 데가 까졌다고 해서 철판하고 닿아서 운동화가 젖어서 거기에서 감전이 됐다고 했는데...
⊙기자: 경찰은 이 양이 변압기에서 일반가정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전선이 매설된 맨홀뚜껑을 밟고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또 저녁 8시 반쯤에는 서울 남현동 일대 72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집중호우로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전선이 걸려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길 가던 여고생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신 물을 퍼내지만 쏟아져 내려오는 빗물과 토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집으로 들이닥칠까 골목까지 나와 쓸어내지만 헛수고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무악동 연립주택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비에 흘러내려 주택 11가구가 침수됐습니다.
⊙김연화(서울시 무악동): 하수도를 잘 내서 공사를 해야 되는데, 공사를 하는데 엉터리로 흙만 묻어놓고 포장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했거든요.
⊙기자: 빗길을 걷던 여고생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시 전동의 주택가 도로를 걷던 16살 이 모양이 한전 맨홀뚜껑을 밟고 쓰러져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정주연(인천시 중구청): 피복이 테이프 감은 데가 까졌다고 해서 철판하고 닿아서 운동화가 젖어서 거기에서 감전이 됐다고 했는데...
⊙기자: 경찰은 이 양이 변압기에서 일반가정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전선이 매설된 맨홀뚜껑을 밟고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또 저녁 8시 반쯤에는 서울 남현동 일대 72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집중호우로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전선이 걸려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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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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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7 07:01:07
- 수정2005-06-27 08:38:12
⊙앵커: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정전과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길 가던 여고생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신 물을 퍼내지만 쏟아져 내려오는 빗물과 토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집으로 들이닥칠까 골목까지 나와 쓸어내지만 헛수고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무악동 연립주택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비에 흘러내려 주택 11가구가 침수됐습니다.
⊙김연화(서울시 무악동): 하수도를 잘 내서 공사를 해야 되는데, 공사를 하는데 엉터리로 흙만 묻어놓고 포장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했거든요.
⊙기자: 빗길을 걷던 여고생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시 전동의 주택가 도로를 걷던 16살 이 모양이 한전 맨홀뚜껑을 밟고 쓰러져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정주연(인천시 중구청): 피복이 테이프 감은 데가 까졌다고 해서 철판하고 닿아서 운동화가 젖어서 거기에서 감전이 됐다고 했는데...
⊙기자: 경찰은 이 양이 변압기에서 일반가정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전선이 매설된 맨홀뚜껑을 밟고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또 저녁 8시 반쯤에는 서울 남현동 일대 72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집중호우로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전선이 걸려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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