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내리고 중부 오후부터 점차 갬

⊙앵커: 그러면 이 시간 현재 기상특보 상황과 앞으로의 날씨 전망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기문 기자!
⊙기자: 네, 이기문입니다.
⊙앵커: 앞으로도 비가 제법 더 내릴 모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와 양평지역에는 지금도 계속해서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강원도 고성과 홍천, 인제에도 오전 6시 20분에 호우경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경기도 양평지역이 173mm를 비롯해 서울 122, 동두천 119, 강원도 홍천은 120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평군 양동면에는 국지적으로 285mm의 비가 온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장마전선에서 발생한 비구름은 지금도 주로 중부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강한 비구름은 경기도 동부지역과 강원도 지역을 지나가고 있어 현재 강원도 인제와 고성 등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울, 경기지역에는 5에서 40mm, 강원도와 충청지방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더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도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