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한 양계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은 감염경로 파악과 살처분 등 긴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류독감이 발생한 곳은 수도권에 인접한 이바라키현의 한 양계장입니다.
이 양계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닭들의 폐사율이 높아졌는데, 일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독감 H5N2형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류독감 발생사실을 발표한 농림수산성은 H5N2형 조류독감의 경우 지난해 교토 등에서 확인된 H5N1형 독감보다 독성이 약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인체감염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종업원들의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H5N2형 조류독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독성을 띠게 될 수도 있다며 오늘부터 해당 양계장에 있는 닭 2만 5000마리 모두를 매몰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주변지역에서 닭과 계란이 이동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감염경로 파악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교토와 오이타 등에서 독성이 강한 H5N1형 조류독감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H5N2형 조류독감 발생은 이번 이바라키현 양계장이 첫 사례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일본 정부 당국은 감염경로 파악과 살처분 등 긴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류독감이 발생한 곳은 수도권에 인접한 이바라키현의 한 양계장입니다.
이 양계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닭들의 폐사율이 높아졌는데, 일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독감 H5N2형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류독감 발생사실을 발표한 농림수산성은 H5N2형 조류독감의 경우 지난해 교토 등에서 확인된 H5N1형 독감보다 독성이 약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인체감염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종업원들의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H5N2형 조류독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독성을 띠게 될 수도 있다며 오늘부터 해당 양계장에 있는 닭 2만 5000마리 모두를 매몰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주변지역에서 닭과 계란이 이동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감염경로 파악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교토와 오이타 등에서 독성이 강한 H5N1형 조류독감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H5N2형 조류독감 발생은 이번 이바라키현 양계장이 첫 사례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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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조류독감 발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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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7 07:07:54
- 수정2005-06-27 08:38:12
⊙앵커: 일본의 한 양계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은 감염경로 파악과 살처분 등 긴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류독감이 발생한 곳은 수도권에 인접한 이바라키현의 한 양계장입니다.
이 양계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닭들의 폐사율이 높아졌는데, 일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독감 H5N2형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류독감 발생사실을 발표한 농림수산성은 H5N2형 조류독감의 경우 지난해 교토 등에서 확인된 H5N1형 독감보다 독성이 약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인체감염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종업원들의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H5N2형 조류독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독성을 띠게 될 수도 있다며 오늘부터 해당 양계장에 있는 닭 2만 5000마리 모두를 매몰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계장 주변지역에서 닭과 계란이 이동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감염경로 파악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교토와 오이타 등에서 독성이 강한 H5N1형 조류독감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H5N2형 조류독감 발생은 이번 이바라키현 양계장이 첫 사례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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