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2012년 올림픽 정식종목 이상무

입력 2005.06.2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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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여부가 다음달 8일 싱가포르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특성이 비슷한 가라대의 맹추격을 받고 있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에도 태권도의 시원한 발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잦은 판정시비와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비판 속에 일본 가라데의 집요한 추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서든데스의 도입과 판정시비를 없애기 위한 전자호구도입 등 개혁프로그램이 IOC 위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메달에 목마른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이 커져 유효투표 116표 가운데 생존 마지노선인 68표 이상은 확보될 전망입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아마 80여 표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최대로 볼 때.
그래서 58표 이상 우리가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기자: 올림픽 개최는 단순히 태권도의 이미지 송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올림픽운동을 펼쳐온 국가적인 이미지는 물론 60억원 가까운 올림픽배당금 등 경제적인 손실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피땀흘린 태권도 사범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다음달 8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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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2012년 올림픽 정식종목 이상무
    • 입력 2005-06-29 21:51: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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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여부가 다음달 8일 싱가포르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특성이 비슷한 가라대의 맹추격을 받고 있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에도 태권도의 시원한 발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잦은 판정시비와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비판 속에 일본 가라데의 집요한 추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서든데스의 도입과 판정시비를 없애기 위한 전자호구도입 등 개혁프로그램이 IOC 위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메달에 목마른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이 커져 유효투표 116표 가운데 생존 마지노선인 68표 이상은 확보될 전망입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아마 80여 표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최대로 볼 때. 그래서 58표 이상 우리가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기자: 올림픽 개최는 단순히 태권도의 이미지 송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올림픽운동을 펼쳐온 국가적인 이미지는 물론 60억원 가까운 올림픽배당금 등 경제적인 손실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피땀흘린 태권도 사범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다음달 8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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