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벤처가 200억 수출

입력 2000.04.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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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한 벤처기업이 200억 원 어치의 소프트웨어 수출계약을 맺어서 화
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 이기문 기자 :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NEC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PC키퍼란 소프트웨어 200억 원 어치를 2년 동안 NEC사에 수출한다는 계약입
니다.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액수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 타니 토헤이 / 일본 NEC 총괄이사 :
(수입 이유는) PC키퍼가 매우 훌륭하고 이 같은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이기문 기자 :
PC키퍼는 학교나 공공기관 등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PC의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소프
트웨어입니다. 프로그램 보호장치를 설정하면 PC사용자가 실수나 고의로 프로그램을 지
웠을 경우 키보드 하나만 치면 바로 복구됩니다. 반대로 음란물 등 불필요한 파일은 자
동으로 삭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장을 포함한 9명의 대학생들이 지
난 1년 동안 말 그대로 벤처정신에 따라 만들었습니다.
⊙ 배환국 / 소프트캠프 대표 :
후배들하고 학교 앞에 원룸을 얻어서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 저희가 모여서 작업을 하고
주말에 작업을 해서 그렇게 개발을 했습니다.
⊙ 이기문 기자 :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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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벤처가 200억 수출
    • 입력 2000-04-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한 벤처기업이 200억 원 어치의 소프트웨어 수출계약을 맺어서 화 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 이기문 기자 :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NEC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PC키퍼란 소프트웨어 200억 원 어치를 2년 동안 NEC사에 수출한다는 계약입 니다.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액수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 타니 토헤이 / 일본 NEC 총괄이사 : (수입 이유는) PC키퍼가 매우 훌륭하고 이 같은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이기문 기자 : PC키퍼는 학교나 공공기관 등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PC의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소프 트웨어입니다. 프로그램 보호장치를 설정하면 PC사용자가 실수나 고의로 프로그램을 지 웠을 경우 키보드 하나만 치면 바로 복구됩니다. 반대로 음란물 등 불필요한 파일은 자 동으로 삭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장을 포함한 9명의 대학생들이 지 난 1년 동안 말 그대로 벤처정신에 따라 만들었습니다. ⊙ 배환국 / 소프트캠프 대표 : 후배들하고 학교 앞에 원룸을 얻어서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 저희가 모여서 작업을 하고 주말에 작업을 해서 그렇게 개발을 했습니다. ⊙ 이기문 기자 :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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