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0 이상 강진 발생 빈도 높아져
입력 2005.06.3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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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지진 소식입니다.
어젯밤 남해안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거제도 동남쪽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은 규모 4.0으로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강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잠자리에 들 시간인 11시 18분에 남해안 일대의 땅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동에 주민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윤병철(경남 통영시 무전동): 제가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침대가 약간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흔들거렸어요, 그게 한 2, 3초 가량...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의 영향이었습니다.
지진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강진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진한(고려대 교수):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지진의 여파로 인해서 우리나라 한반도 지각에도 힘을 미치기 때문에...
⊙기자: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는 올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모두 147차례였지만 1999년 이후 6년 동안 이 중 34%인 50회나 발생해 근래 들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도 강한 지진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지진이 났을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어젯밤 남해안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거제도 동남쪽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은 규모 4.0으로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강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잠자리에 들 시간인 11시 18분에 남해안 일대의 땅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동에 주민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윤병철(경남 통영시 무전동): 제가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침대가 약간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흔들거렸어요, 그게 한 2, 3초 가량...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의 영향이었습니다.
지진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강진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진한(고려대 교수):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지진의 여파로 인해서 우리나라 한반도 지각에도 힘을 미치기 때문에...
⊙기자: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는 올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모두 147차례였지만 1999년 이후 6년 동안 이 중 34%인 50회나 발생해 근래 들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도 강한 지진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지진이 났을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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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30 21:20:4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지진 소식입니다.
어젯밤 남해안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거제도 동남쪽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은 규모 4.0으로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강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잠자리에 들 시간인 11시 18분에 남해안 일대의 땅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동에 주민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윤병철(경남 통영시 무전동): 제가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침대가 약간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흔들거렸어요, 그게 한 2, 3초 가량...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의 영향이었습니다.
지진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강진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진한(고려대 교수):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지진의 여파로 인해서 우리나라 한반도 지각에도 힘을 미치기 때문에...
⊙기자: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는 올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모두 147차례였지만 1999년 이후 6년 동안 이 중 34%인 50회나 발생해 근래 들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도 강한 지진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지진이 났을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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