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 보급 프로그램’…공감대 이뤄냈다

입력 2005.06.3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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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 추방과 건전한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해 왔던 학교스포츠보급행사가 오늘 배구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세진과 후인정이 1일교사로 나선 수원 한일전산여고 배구코트.
두 스타의 동작 하나 하나에 오빠부대의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손동작을 직접 배울 때는 수줍음 속에 신기한 표정까지 지어집니다.
⊙이은애(한일전산여고 2년): 원래 배구 몰랐거든요, 진짜 배구에 배자도 몰랐는데 많이 알았어요.
⊙김세진(삼성화재): 배구 선수를 하면서 제가 배운 기술을 알려주고 또 학생들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게 저한테는 뜻깊은 일이었던 것 같아요.
⊙기자: 오늘 두 선수의 방문은 지난달 말부터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실시해 온 학교스포츠보급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였습니다.
그동안 유도와 축구, 농구 등 12개 종목에 걸쳐 스타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건전한 체육활동의 전도사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의 본 취지였던 교내폭력행위 근절과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이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종덕(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장): 정말 나도 신체활동이 필요하구나 하는 그러한 아주 현장에서의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는 학생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이번 행사를 내년부터 확대 실시한다는 구상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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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스포츠 보급 프로그램’…공감대 이뤄냈다
    • 입력 2005-06-30 21:54: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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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 추방과 건전한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해 왔던 학교스포츠보급행사가 오늘 배구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세진과 후인정이 1일교사로 나선 수원 한일전산여고 배구코트. 두 스타의 동작 하나 하나에 오빠부대의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손동작을 직접 배울 때는 수줍음 속에 신기한 표정까지 지어집니다. ⊙이은애(한일전산여고 2년): 원래 배구 몰랐거든요, 진짜 배구에 배자도 몰랐는데 많이 알았어요. ⊙김세진(삼성화재): 배구 선수를 하면서 제가 배운 기술을 알려주고 또 학생들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게 저한테는 뜻깊은 일이었던 것 같아요. ⊙기자: 오늘 두 선수의 방문은 지난달 말부터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실시해 온 학교스포츠보급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였습니다. 그동안 유도와 축구, 농구 등 12개 종목에 걸쳐 스타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건전한 체육활동의 전도사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의 본 취지였던 교내폭력행위 근절과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이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종덕(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장): 정말 나도 신체활동이 필요하구나 하는 그러한 아주 현장에서의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는 학생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이번 행사를 내년부터 확대 실시한다는 구상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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