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들이든 딸이든 한 명 낳는 것도 꺼리는 요즘 시대에 12번째 아기를 낳은 부부가 있습니다.
행복이 넘치는 이 가족을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kg의 건강한 공주님.
아직 채 눈뜨기도 힘들지만 오똑한 코는 엄마는 긴 눈매와 야무진 눈매는 아빠를 닮았습니다.
아이가 많아 다둥이네로 불리는 남상돈, 이영미 씨 부부의 12번째 자녀, 여섯번째 딸입니다.
⊙이영미(엄마): 12명이면 한 다스 됐으니까 이제 그만 낳을 거예요.
⊙기자: 벌써 7번이나 동생을 본 오빠지만 갓 태어난 동생이 귀엽기만 합니다.
⊙남석우(다섯째): 얼굴과 코, 입, 눈이 작아서 너무 귀여워요.
⊙기자: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아버지는 걱정보다 경외감을 먼저 느낍니다.
⊙남상돈(아빠): 다른 집에 비해서 기쁨도 12배고, 희망도 12배죠.
⊙기자: 엄마와 아빠, 12남매.
이렇게 14명이 살기에 비좁기만 한 14평짜리 집에서도 행복이 묻어납니다.
좁은 방에서도 서로 보듬어가며 살아가는 다둥이네.
어머니는 지난 87년부터 매년 힘든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영미(엄마): 첫 아이를 낳았을 때의 기쁨처럼 매번 품에 안으면 그런 기쁨이 있어요.
⊙기자: KBS뉴스 심인보입니다.
행복이 넘치는 이 가족을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kg의 건강한 공주님.
아직 채 눈뜨기도 힘들지만 오똑한 코는 엄마는 긴 눈매와 야무진 눈매는 아빠를 닮았습니다.
아이가 많아 다둥이네로 불리는 남상돈, 이영미 씨 부부의 12번째 자녀, 여섯번째 딸입니다.
⊙이영미(엄마): 12명이면 한 다스 됐으니까 이제 그만 낳을 거예요.
⊙기자: 벌써 7번이나 동생을 본 오빠지만 갓 태어난 동생이 귀엽기만 합니다.
⊙남석우(다섯째): 얼굴과 코, 입, 눈이 작아서 너무 귀여워요.
⊙기자: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아버지는 걱정보다 경외감을 먼저 느낍니다.
⊙남상돈(아빠): 다른 집에 비해서 기쁨도 12배고, 희망도 12배죠.
⊙기자: 엄마와 아빠, 12남매.
이렇게 14명이 살기에 비좁기만 한 14평짜리 집에서도 행복이 묻어납니다.
좁은 방에서도 서로 보듬어가며 살아가는 다둥이네.
어머니는 지난 87년부터 매년 힘든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영미(엄마): 첫 아이를 낳았을 때의 기쁨처럼 매번 품에 안으면 그런 기쁨이 있어요.
⊙기자: KBS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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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번째 아기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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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1 21:41: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들이든 딸이든 한 명 낳는 것도 꺼리는 요즘 시대에 12번째 아기를 낳은 부부가 있습니다.
행복이 넘치는 이 가족을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kg의 건강한 공주님.
아직 채 눈뜨기도 힘들지만 오똑한 코는 엄마는 긴 눈매와 야무진 눈매는 아빠를 닮았습니다.
아이가 많아 다둥이네로 불리는 남상돈, 이영미 씨 부부의 12번째 자녀, 여섯번째 딸입니다.
⊙이영미(엄마): 12명이면 한 다스 됐으니까 이제 그만 낳을 거예요.
⊙기자: 벌써 7번이나 동생을 본 오빠지만 갓 태어난 동생이 귀엽기만 합니다.
⊙남석우(다섯째): 얼굴과 코, 입, 눈이 작아서 너무 귀여워요.
⊙기자: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아버지는 걱정보다 경외감을 먼저 느낍니다.
⊙남상돈(아빠): 다른 집에 비해서 기쁨도 12배고, 희망도 12배죠.
⊙기자: 엄마와 아빠, 12남매.
이렇게 14명이 살기에 비좁기만 한 14평짜리 집에서도 행복이 묻어납니다.
좁은 방에서도 서로 보듬어가며 살아가는 다둥이네.
어머니는 지난 87년부터 매년 힘든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영미(엄마): 첫 아이를 낳았을 때의 기쁨처럼 매번 품에 안으면 그런 기쁨이 있어요.
⊙기자: KBS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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