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남부지방 기습 폭우

입력 2005.07.02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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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마 참 심술궂습니다.
오늘 새벽 남부지방에 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먼저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부지역의 집중호우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아침 8시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먼저 전주에 시간당 35mm의 비가 내리면서 새벽 1시 반,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후 비구름이 빠르게 확장돼 새벽 2시 50분에는 전남과 충청 일부, 4시 40분 이후에는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남부지역에 내린 비는 부산에 112mm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군산 145, 금산 138, 거창에 114mm 등입니다.
특히 단 1시간 동안 충남 금산에 52mm가 퍼붓는 등 진주와 구미, 순천 등 10여 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기습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거창과 합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한두 시간 앞으로 다가온 폭우도 기상청이 예측해내지 못해 예보시스템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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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남부지방 기습 폭우
    • 입력 2005-07-02 20:57: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장마 참 심술궂습니다. 오늘 새벽 남부지방에 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먼저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부지역의 집중호우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아침 8시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먼저 전주에 시간당 35mm의 비가 내리면서 새벽 1시 반,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후 비구름이 빠르게 확장돼 새벽 2시 50분에는 전남과 충청 일부, 4시 40분 이후에는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남부지역에 내린 비는 부산에 112mm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군산 145, 금산 138, 거창에 114mm 등입니다. 특히 단 1시간 동안 충남 금산에 52mm가 퍼붓는 등 진주와 구미, 순천 등 10여 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기습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거창과 합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한두 시간 앞으로 다가온 폭우도 기상청이 예측해내지 못해 예보시스템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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