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갈 길 바쁜데

입력 2005.07.02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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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에서 전기리그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2위 인천과 3위 포항이 모두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주춤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던 2위 인천이 꼴지 전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인천은 전반 41분 전북 윤정환과 네또의 콤비 플레이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마니치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리던 인천은 오히려 후반 네또에게 한 골을 내주었습니다.
인천은 경기 막판 셀미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국 2:1로 져 선두복귀에 실패했습니다.
3위 포항은 부천과 득점 없이 비겨 선두 부산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2, 3위 인천과 포항은 부산에 승점 3점 뒤진 채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인천과 포항이 주춤하는 사이 세 경기를 남긴 부산은 내일 전남전에서 승점차를 벌이며 선두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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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포항, 갈 길 바쁜데
    • 입력 2005-07-02 21:21:2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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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에서 전기리그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2위 인천과 3위 포항이 모두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주춤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던 2위 인천이 꼴지 전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인천은 전반 41분 전북 윤정환과 네또의 콤비 플레이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마니치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리던 인천은 오히려 후반 네또에게 한 골을 내주었습니다. 인천은 경기 막판 셀미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국 2:1로 져 선두복귀에 실패했습니다. 3위 포항은 부천과 득점 없이 비겨 선두 부산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2, 3위 인천과 포항은 부산에 승점 3점 뒤진 채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인천과 포항이 주춤하는 사이 세 경기를 남긴 부산은 내일 전남전에서 승점차를 벌이며 선두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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