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50m 초대형 홈런…日 언론 ‘깜짝’

입력 2005.07.05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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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바롯데 이승엽이 150m짜리 초대형 홈런으로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볼은 일본의 야구 영웅 나가시마의 얼굴이 그려진 야외 광고판을 맞췄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야구의 심장부인 도쿄돔.
이승엽이 니혼햄의 괴물신인으로 불리우는 다루비시의 공을 받아칩니다.
순간 투수는 아쉬운 탄성을 터트리며 홈런임을 직감합니다.
커다란 포물선 끝에 터진 홈런의 비거리는 무려 150m...
150m를 날아간 공은 외야 광고판이 그려진 나가시마의 얼굴을 직접 때렸습니다.
나가시마는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리는 일본야구의 상징.
일본 야구의 심장부에서 그것도 자신들의 영웅이 그려진 광고판을 직접 맞힌 이승엽의 초대형 홈런에 일본 언론도 깜짝 놀랐습니다.
닛칸스포츠는 이승엽이 광고판을 맞추는 150m짜리 홈런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나가시마 감독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나가시마 감독이 일본의 영웅인데, 그 광고판을 맞춰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도쿄돔에서 터진 이승엽의 첫 홈런.
150m의 비거리와 함께 한일 야구 영웅의 상징적인 만남으로 더욱 의미 있는 홈런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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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150m 초대형 홈런…日 언론 ‘깜짝’
    • 입력 2005-07-05 21:47: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바롯데 이승엽이 150m짜리 초대형 홈런으로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볼은 일본의 야구 영웅 나가시마의 얼굴이 그려진 야외 광고판을 맞췄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야구의 심장부인 도쿄돔. 이승엽이 니혼햄의 괴물신인으로 불리우는 다루비시의 공을 받아칩니다. 순간 투수는 아쉬운 탄성을 터트리며 홈런임을 직감합니다. 커다란 포물선 끝에 터진 홈런의 비거리는 무려 150m... 150m를 날아간 공은 외야 광고판이 그려진 나가시마의 얼굴을 직접 때렸습니다. 나가시마는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리는 일본야구의 상징. 일본 야구의 심장부에서 그것도 자신들의 영웅이 그려진 광고판을 직접 맞힌 이승엽의 초대형 홈런에 일본 언론도 깜짝 놀랐습니다. 닛칸스포츠는 이승엽이 광고판을 맞추는 150m짜리 홈런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나가시마 감독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나가시마 감독이 일본의 영웅인데, 그 광고판을 맞춰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도쿄돔에서 터진 이승엽의 첫 홈런. 150m의 비거리와 함께 한일 야구 영웅의 상징적인 만남으로 더욱 의미 있는 홈런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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