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부정 처벌’ 강화

입력 2005.07.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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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대학수능시험은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부정행위 처벌과 예방대책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내년도 수능시험 계획을 선재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BS 수능강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되고 기출문제도 변형 출제될 수 있습니다.
언어와 영어는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고 특히 영어는 지문이 길고 어휘 수준이 높아 지난해처럼 약간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명호(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처장): 만점자가 좀 많이 나오는 이런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금년도에 줄이도록 하고 선택과목간의 난이도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수능부정행위를 하면 시험은 무효처리되고 응시자격도 최장 2년간 박탈됩니다.
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거나 부정행위에 의심이 가는 수험생은 금속탐지기로 검색을 받게 됩니다.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답안지에 짧은 시구를 자필로 쓰는 필적확인란이 마련되고 원서에 붙이는 사진도 3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으로 사진크기가 더 커집니다.
수능원서접수는 다음달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험은 11월 23일에 치러집니다.
성적은 12월 19일에 통지됩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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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부정 처벌’ 강화
    • 입력 2005-07-07 21:17: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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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대학수능시험은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부정행위 처벌과 예방대책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내년도 수능시험 계획을 선재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BS 수능강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되고 기출문제도 변형 출제될 수 있습니다. 언어와 영어는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고 특히 영어는 지문이 길고 어휘 수준이 높아 지난해처럼 약간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명호(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처장): 만점자가 좀 많이 나오는 이런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금년도에 줄이도록 하고 선택과목간의 난이도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수능부정행위를 하면 시험은 무효처리되고 응시자격도 최장 2년간 박탈됩니다. 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거나 부정행위에 의심이 가는 수험생은 금속탐지기로 검색을 받게 됩니다.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답안지에 짧은 시구를 자필로 쓰는 필적확인란이 마련되고 원서에 붙이는 사진도 3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으로 사진크기가 더 커집니다. 수능원서접수는 다음달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험은 11월 23일에 치러집니다. 성적은 12월 19일에 통지됩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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