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과 아주 특별한 만남

입력 2005.07.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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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각장애 야구단인 충주 성심학교 선수단이 홈런왕 장종훈을 만나 특별지도를 받았습니다.
성심학교 선수들은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장종훈처럼 1승 신화를 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예의바른 자세로 타석에 들어선 충주 성심학교 선수들이 장종훈의 배팅볼을 힘차게 때려댑니다.
홈런왕 출신에게 타격폼을 교정받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욱 넘쳐납니다.
⊙이현철(충주성심학교): 옛날의 홈런왕인 장총훈 선수가 직접 가르쳐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장종훈(한화 코치): 핸디캡이 좀 있지만 그래도 지도할 때 보니까 그 선수들보다도 오히려 더 열정이라든지 눈빛이 오히려 더 빛났다고나 할까요.
기자: 지금까지 한 번도 이긴 적은 없지만 청각장애 야구단의 눈물겨운 투혼은 진한 감동을 안겨왔습니다.
충주 성심학교는 이번 주말 대분기 대회에 출전해 전국대회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장왕근(충주성심학교): 몸이 부셔저도 꼭 이기고 싶고, 운동장에서 죽을 각오로 던지겠습니다.
⊙기자: 이들에게 1승이란 어쩌면 불가능한 꿈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는 충주 성심학교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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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과 아주 특별한 만남
    • 입력 2005-07-07 21:50:2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청각장애 야구단인 충주 성심학교 선수단이 홈런왕 장종훈을 만나 특별지도를 받았습니다. 성심학교 선수들은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장종훈처럼 1승 신화를 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예의바른 자세로 타석에 들어선 충주 성심학교 선수들이 장종훈의 배팅볼을 힘차게 때려댑니다. 홈런왕 출신에게 타격폼을 교정받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욱 넘쳐납니다. ⊙이현철(충주성심학교): 옛날의 홈런왕인 장총훈 선수가 직접 가르쳐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장종훈(한화 코치): 핸디캡이 좀 있지만 그래도 지도할 때 보니까 그 선수들보다도 오히려 더 열정이라든지 눈빛이 오히려 더 빛났다고나 할까요. 기자: 지금까지 한 번도 이긴 적은 없지만 청각장애 야구단의 눈물겨운 투혼은 진한 감동을 안겨왔습니다. 충주 성심학교는 이번 주말 대분기 대회에 출전해 전국대회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장왕근(충주성심학교): 몸이 부셔저도 꼭 이기고 싶고, 운동장에서 죽을 각오로 던지겠습니다. ⊙기자: 이들에게 1승이란 어쩌면 불가능한 꿈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는 충주 성심학교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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