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알-카에다, 우리가 했다”
입력 2005.07.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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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런던 시내 폭발 테러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제팀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기자: 정제혁입니다.
⊙앵커: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유럽 알 카에다 비밀조직이라는 단체가 웹사이트에서 런던 지하철 버스연쇄 폭발이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쇄 폭발이 영국이 이라카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개입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CNN방송은 연쇄 폭발 장소 가운데 한 곳인 킹스크로스역에서만 적어도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영국 당국은 연쇄폭발로 현재까지는 두 명 이상이 숨지고 185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했습니다.
런던에서 동시 폭발사고가 나자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과 미국 등 테러경계령을 내리거나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반테러 경계수위를 두번째로 높은 적색으로 올렸고 독일 당국도 경계수위를 한 단계 올리고 철도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런던 주재 우리 대사관은 폭발사고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현재 영국으로 거는 국제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팀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기자: 정제혁입니다.
⊙앵커: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유럽 알 카에다 비밀조직이라는 단체가 웹사이트에서 런던 지하철 버스연쇄 폭발이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쇄 폭발이 영국이 이라카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개입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CNN방송은 연쇄 폭발 장소 가운데 한 곳인 킹스크로스역에서만 적어도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영국 당국은 연쇄폭발로 현재까지는 두 명 이상이 숨지고 185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했습니다.
런던에서 동시 폭발사고가 나자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과 미국 등 테러경계령을 내리거나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반테러 경계수위를 두번째로 높은 적색으로 올렸고 독일 당국도 경계수위를 한 단계 올리고 철도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런던 주재 우리 대사관은 폭발사고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현재 영국으로 거는 국제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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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알-카에다, 우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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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7 21:56:3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런던 시내 폭발 테러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제팀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기자: 정제혁입니다.
⊙앵커: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유럽 알 카에다 비밀조직이라는 단체가 웹사이트에서 런던 지하철 버스연쇄 폭발이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쇄 폭발이 영국이 이라카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개입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CNN방송은 연쇄 폭발 장소 가운데 한 곳인 킹스크로스역에서만 적어도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영국 당국은 연쇄폭발로 현재까지는 두 명 이상이 숨지고 185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했습니다.
런던에서 동시 폭발사고가 나자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과 미국 등 테러경계령을 내리거나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반테러 경계수위를 두번째로 높은 적색으로 올렸고 독일 당국도 경계수위를 한 단계 올리고 철도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런던 주재 우리 대사관은 폭발사고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현재 영국으로 거는 국제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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