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정부 여당과 서울대가 입시안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KBS가 교육현안들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학생 선발권을 둘러싼 의견 대립에 대해 49.3%는 양측이 의견을 절충해야 한다고 답했고 대학에 선발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42.4%로 조사됐습니다.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삼불정책을 법제화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방안에는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0.7%나 됐습니다.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을 없애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해도 57%의 응답자는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대답도 24%나 됐습니다.
논술고사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보려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과거 본고사와 같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은 고등학교들이 지역별로 학력차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력차를 입시에 반영하는 고교등급제에는 반대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고교내신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현행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KBS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오늘 하루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053명을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2%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자세한 내용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학생 선발권을 둘러싼 의견 대립에 대해 49.3%는 양측이 의견을 절충해야 한다고 답했고 대학에 선발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42.4%로 조사됐습니다.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삼불정책을 법제화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방안에는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0.7%나 됐습니다.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을 없애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해도 57%의 응답자는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대답도 24%나 됐습니다.
논술고사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보려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과거 본고사와 같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은 고등학교들이 지역별로 학력차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력차를 입시에 반영하는 고교등급제에는 반대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고교내신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현행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KBS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오늘 하루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053명을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2%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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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현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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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8 21:38:3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처럼 정부 여당과 서울대가 입시안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KBS가 교육현안들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학생 선발권을 둘러싼 의견 대립에 대해 49.3%는 양측이 의견을 절충해야 한다고 답했고 대학에 선발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42.4%로 조사됐습니다.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삼불정책을 법제화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방안에는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0.7%나 됐습니다.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을 없애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해도 57%의 응답자는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대답도 24%나 됐습니다.
논술고사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찬성 이유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보려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과거 본고사와 같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은 고등학교들이 지역별로 학력차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력차를 입시에 반영하는 고교등급제에는 반대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고교내신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현행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KBS방송문화연구팀에 의뢰해 오늘 하루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053명을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2%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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