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탕자쉬안 국무위원 곧 방북”
입력 2005.07.0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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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특사자격으로 오는 12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북의 의미를 고영태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탕자쉬앤 특사의 방북은 6자회담 재개의 수읽기와 기싸움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중국 외교부의 공식 발표에 북한도 오늘 이례적으로 이를 사전에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 중화인민공화국 주서 허 동지의 특별 대표인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탕가선 동지가 곧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됩니다.
⊙기자: 이 같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6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숙고가 끝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내일부터 이틀간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최종 조율을 벌인다는 점입니다.
회담 참여의 명분을 달라는 북한의 계속된 요구에 대해 미국의 답과 중국의 요구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시 함께 전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위원장도 면담할 것으로 보여 북한의 결단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월 중 회담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던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이 시간이 갈수록 북한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점도 북한의 전향적 결단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이번 방북의 의미를 고영태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탕자쉬앤 특사의 방북은 6자회담 재개의 수읽기와 기싸움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중국 외교부의 공식 발표에 북한도 오늘 이례적으로 이를 사전에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 중화인민공화국 주서 허 동지의 특별 대표인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탕가선 동지가 곧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됩니다.
⊙기자: 이 같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6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숙고가 끝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내일부터 이틀간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최종 조율을 벌인다는 점입니다.
회담 참여의 명분을 달라는 북한의 계속된 요구에 대해 미국의 답과 중국의 요구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시 함께 전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위원장도 면담할 것으로 보여 북한의 결단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월 중 회담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던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이 시간이 갈수록 북한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점도 북한의 전향적 결단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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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탕자쉬안 국무위원 곧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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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8 21:44: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특사자격으로 오는 12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북의 의미를 고영태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탕자쉬앤 특사의 방북은 6자회담 재개의 수읽기와 기싸움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중국 외교부의 공식 발표에 북한도 오늘 이례적으로 이를 사전에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 중화인민공화국 주서 허 동지의 특별 대표인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탕가선 동지가 곧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됩니다.
⊙기자: 이 같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은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6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숙고가 끝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내일부터 이틀간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최종 조율을 벌인다는 점입니다.
회담 참여의 명분을 달라는 북한의 계속된 요구에 대해 미국의 답과 중국의 요구가 탕자쉬안 특사의 방북시 함께 전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탕자쉬안 특사는 김정일 위원장도 면담할 것으로 보여 북한의 결단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월 중 회담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던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이 시간이 갈수록 북한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점도 북한의 전향적 결단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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