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盧, “사회 지도층 부패 예방 필요”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반부패기관 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지도층의 부패와 비리, 부도덕의 문제는 아직도 사회의 통제 밖에 있어 매우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공공성이 강한 사회지도층의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강도높은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 도중 장폐색증을 호소하면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오늘 오후 5시 반쯤 조사를 중단하고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으며 외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김 전 회장이 국가에 끼친 위해의 정도가 헌법질서를 해칠 정도로 무겁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현재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는 김 씨와 김 씨 부인, 그리고 두 아들의 국적회복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해외에서 들어온 법정전염병환자 수가 69명으로 지난해보다 60% 가량 증가했으며 전염병 발병 지역으로는 캄보디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8명,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7명으로 나타났다면서 동남아 국가 여행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070인터넷 사업자와 KT 등 기간사업자간에 논란이 되어 온 인터넷망 이용 대가에 대해 당사자간의 상호의견조정을 거쳐 150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착발신이 모두 가능한 070인터넷전화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한국방송,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민간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범죄예방활동별로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선도와 보호관찰, 갱생보호지원 등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힘으로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